'습도 다소 높음', 코로나 시대 적극 반영→뭉클 메시지…'뜨거운 호평'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영화 '습도 다소 높은'이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습도 다소 높음'은 극한의 습도가 엄습해온 어느 여름날, 에어컨을 꺼버린 극장에서 벌어지는 현실공감 땀샘개방 코미디다.

시사회를 통해 언론과 일반 관객에게 공개된 후 '고봉수 사단' 배우들의 그야말로 짠내 나는 열연과 코로나19시대를 적극 반영한 신선한 스토리, 급기야 뭉클한 메시지까지 전하고 마는 완벽한 하이퍼리얼리즘 코미디의 탄생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를 본 언론은 "유쾌한 웃음과 짙은 페이소스가 인상적인 고봉수 감독의 색깔이 고스란히 투영된 영화. 고봉수 사단 배우들의 활약과 이희준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어우러져 종전보다 더 강도 높은 웃음을 자랑한다" (SBS funE 김지혜).  "비호감으로 비치지 않는 이들의 '진상' 행태. 각자의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인물들은 힘든 시기를 묵묵히 견뎌내고 있는 우리 모두와 오버랩되며 뭉클함을 안긴다" (시사위크 이영실).

"기성 영화가 주지 못하는 종류의 재미와 감동을 주기에 경탄의 박수가 절로 나온다" (데일리안 홍종선).  "코로나 시국을 가장 있는 그대로 반영한 최초의 한국 영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반짝이는 상상력을 활용한다" (오마이뉴스 이선필)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아 개봉을 앞두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도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진짜 실컷 재밌었다. 배우들의 연기와 영화는 유쾌하고 선했으며, 억지스럽지 않고 작위적이지도 않았다. 보는 내내 하나부터 열까지 굉장히 쾌적했다. 재밌었다" (인스타그램 acto***). "늘 믿고 보는 생활밀착형 잔망스런 연출과 연기" (인스타그램 28yo***), "어렵고 힘든 시기를 버티며 땀흘리는 사람에게 한줄기 위로와 응원이 담겨있다" (익스트림무비 세**), "몸개그로 웃는 웃음이 아닌 현실적으로 공감하며 웃는 웃음이 오랜만이다" (익스트림무비 등**) 등 찐 리뷰들도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호평 리뷰가 이어지며 올여름 반드시 봐야 할 하이퍼리얼리즘 코미디로 주목 받고 있는 '습도 다소 높음'은 9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습도 다소 높음'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