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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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출연자 사기 행각…논란 가속화

기사입력 2011.01.25 20:3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MBC '스타 오디션 - 위대한 탄생'에 출연중인 한 지원자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사기를 벌인 것으로 확인 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출연자는 칭찬에 인색하던 한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들으며 화제가 되었고, 현재 본선에 해당되는 위대한 캠프까지 참가 중이다.

그러나 한 네티즌이 "이 사람은 모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사기를 친 유명한 사람이다. 가족 이름으로 추정되는 명의로 아이디를 바꿔가며 다시 사기를 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여러 네티즌들이 이를 뒷받침할 많은 근거를 제시했다.

우선 이 출연자의 이름으로 인터넷 사기 거래 사이트에서 조회하면, 불량 거래 내역이 4건 가량이나 조회된다. 또한 가족 이름으로도 2건이 추가 조회된다.

사기 조회 내역에서는 모두 출연자 이름으로 계설된 동일한 은행계좌가 보이며, 불량 거래 시 사용한 아이디와 위대한 탄생 공식 커뮤니티에 사용한 아이디도 일치했다.

또한 사기 논란이 붉어진 이후, 인터넷 상에 이 출연자가 미니홈피에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글의 캡처 이미지가 돌고 있어 또 한 번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와 과련해 한 매체는, 이 출연자가 사기 행각을 벌인 사실을 인정했으며, "과거 불우한 가정 환경 속에서 방황하던 당시 벌인 일이었다. 이후 당사자들에 돈을 돌려주었으며 현재 이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와 관련 위대한 탄생 시청자 게시판에는 "해당 참가자를 실력과 상관없이 불합격 처리해야 한다", "용서할 수 있는 문제다"는 의견 등이 올라오며 논란이 가속화 되고 있다.

[사진 ⓒ MBC]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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