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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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페노메코 밝힌 #나이지리안 팝 #YDG #뮤직비디오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1.08.25 18:0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페노메코(PENOMECO)가 국내 리스너들에게 나이지리안 팝의 매력을 소개했다.

페노메코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Organic (오가닉)'을 발매하고 'Shy (eh o)'와 'BOLO (Feat. YDG)' 등 개성 강한 신곡 2곡을 선보였다.

'Shy (eh o)'와 'BOLO'는 리드미컬한 나이지리안 팝 장르의 곡이다. 두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페노메코는 빈티지한 악기 구성에 국내 최초로 나이지리아어를 가사에 사용, 신선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선사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Shy (eh o)' 뮤직비디오는 경쾌한 리듬과 잘 어울리는 감각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페노메코의 독보적인 스웨그와 댄서들의 스무스한 움직임이 음악과 어우러져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BOLO'는 힙합 1세대 레전드 YDG(양동근)의 피처링 참여로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트랙이다. 페노메코와 YDG는 대표 '올라운더'다운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나이지리안 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장르와 색깔 모두 유니크한 새 싱글 'Organic'으로 돌아온 페노메코가 직접 'Shy (eh o)'와 'BOLO', 나이지리안 팝의 매력과 작업 후기를 전했다.

다음은 페노메코와의 일문일답.

▲ 지난 4월 피네이션 합류 직후 발매한 EP 'Dry Flower' 이후 4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는 소감은. 

- 'Dry Flower'를 발매한 후에 팬분들께 최대한 빨리 다시 찾아뵙겠다고 선언을 했었는데 약속을 지켰다고 생각해 주실지 걱정이다. 지금도 계속 다음 앨범을 작업 중이기에 또 하루빨리 보여드릴 테니 이번 'Organic' 앨범을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 신곡 'Shy (eh o)'와 'BOLO'에 대해 직접 소개해달라. 알고 들으면 더 특별한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 'Shy (eh o)'는 경쾌한 아프로 팝 리듬에 스무스한 멜로디가 특징인 곡이다. 곡 안에서 본인이 적극적이고 정열적인 모습이라면 여자 주인공의 애티튜드는 조금 부끄러워하는 모습이어서 'Shy'라는 제목을 선정했다.

'BOLO'는 나이지리아어로 '바보'라는 뜻이고 'Shy'와 같이 '내 마음을 모르는 사람은 지금 이 자리에 너밖에 없다. 바보 같아'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 또한 리드미컬한 아프로 팝에 매력적인 기타라인이 특징이다. 피처링으로는 너무 존경하는 뮤지션인 YDG 양동근 형님께서 참여해 주셨다.

▲ 국내 최초로 나이지리안 팝 장르를 시도한 계기가 있나? 나이지리안 팝만이 갖는 신선한 매력에 대해 설명해달라.

- 나이지리아어를 가사에 사용한 건 제가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 사실 '나이지리안 팝'이라고 정식으로 명칭이 되어 있진 않고 아프로 팝, 나이지리안 팝, 아프로 퓨전 등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제가 즐겨 듣는 나이지리아 출신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많이 받았고, 라틴 팝과 비슷한 부분이 많지만 조금 더 빈티지한 악기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반대로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게 특징이다.

▲ 'BOLO'에서 호흡을 맞춘 YDG와의 작업 후기를 돌아본다면. 꼭 YDG와 함께 했어야 했던 이유가 있을까? 

- 'BOLO'를 만든 후에 누구보다 잘 어울릴 분으로 YDG 형님밖에 떠오르지 않았고, 바로 수소문을 해서 연락을 드렸다. 데모를 들려드린 바로 다음날 YDG 형님께서 녹음을 해주셨다. 이 자리를 빌려 YDG 형님께 다시 한번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

▲ 피네이션과 한솥밥을 먹은 뒤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인가.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가 신곡을 듣고 보인 반응과 피드백도 궁금하다. 

- 피네이션은 아티스트의 의사를 매우 존중해 주는 회사인 것 같다. 직원 분들이 파트별로 나뉘어서 체계적으로 일을 진행해 주셔서 싱글을 준비하는 데에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Organic'은 발매가 계획되어 있던 게 아니어서 라이트 하게 음원만 발매를 하려고 했지만, 처음 가이드를 들려드리자마자 싸이 대표님이 '이 곡은 뮤직비디오가 필요하다'라고 말씀하셨고, 지금 이렇게 멋진 뮤직비디오와 함께 곡을 발표하게 되었다.

▲ 이번 싱글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 또는 얻고 싶은 반응이 있다면.

-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고, 음악을 대하는 저의 태도가 듣는 분들께도 잘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진 = 피네이션(P NATIO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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