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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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피처링 비비에 명품신발 선물…다음은 비밀" (정희) [종합]

기사입력 2021.08.25 14:50 / 기사수정 2021.08.25 14:02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정희' 효연이 피처링해 준 가수 비비에 명품 신발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가수 효연, 권은비가 출연했다. 이날 효연은 소녀시대 수영이 개인 유튜브에서 "효연이는 연습생 때부터 만인의 연인이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문자를 했냐고 묻자 "뭘 그런 걸 가지고 문자를 하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DJ 김신영이 "수영 씨 어렸을 때는 어땠냐"고 묻자 효연은 "수영이는 여자 비주얼이었다. 이런 말을 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 SM에서 제2의 전지현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약간 까무잡잡한 전지현"이라고 말했다.

권은비는 과거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커버한 것에 대해 "더 긴장되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함께 출연해서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신영이 효연의 신곡 'Second'에 대해 "요새 SNS에서 계속 나온다. 이수만 선생님과 챌린지를 한 것도 봤다"고 언급하자 효연은 "어떻게 하면 기존의 챌린지와 다를까 생각하면서 제가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다. 그랬더니 굉장히 흔쾌히 해 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소녀시대 멤버가 모두 챌린지에 참여한 것에 대해 효연은 "멤버들 다 찍고 서현이만 남았다. 처음에는 가까이에 있던 태연이한테만 부탁했는데 남은 친구들이 부담을 갖는 것 같다. 서현이가 자긴 대체 언제 하냐고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멤버들이 풀 메이크업에 의상까지 알아서 잘 갖춰 온다고. 권은비는 "아이돌 그룹 챌린지는 해본 적이 있는데 솔로 가수 선배님껀 한 번도 안 해봤다. 꼭 찍고 싶다"고 말하며 'Second' 챌린지에 대한 열의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신영이 'Second'에 피처링한 가수 비비를 언급하자 효연은 "처음에는 성숙해보였는데 완전 아기같았다. 그냥 소녀다"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가 '효연 씨가 비비한테 명품 신발 선물하는 영상을 봤다. 피처링하면 무조건 선물을 하시던데 다음 후보는 누구냐'고 묻자 "머릿속에 있긴 있는데 다음 앨범 컨셉트가 들통나기 때문에 비밀"이라고 말하기도.

피처링을 부탁하는 가수들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 효연은 "제가 그때 마침 팬인 분들, 제가 꽂혀있는 분들한테 부탁하는데 그 분들도 바로 응해주시더라.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신영이 아이즈원 최초로 솔로 가수로 데뷔한 권은비에 "CD를 받고 사인하고 그럴 때 어떻냐"고 묻자 권은비는 "멤버들과 항상 같이 하다가 혼자 하니까 너무 신기하고 새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떤 칭찬을 들으면 가장 기쁠 것 같냐"는 질문에 권은비는 "발전한 것 같다는 말이 가장 기쁠 것 같다"고 답했다.

권은비가 효연에게 그동안 궁금했다며 "오랫동안 무대를 하시지 않았냐. 지금도 무대에 서면 긴장되시냐"고 묻자 효연은"솔로 할 때마다 지금도 긴장한다. 완벽하게 하고 싶어서. 27번 콘서트를 해도 저를 항상 긴장시키게 만드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김신영이 아이즈원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지 않았냐고 운을 띄우자 권은비는 "뮤비 촬영장에도 와 주고 쇼케이스에도 와 주고 문자도 해 줬다"고 답했다. 이에 효연은 "첫 앨범이라 그런 거다. 지금 많이 고마워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걸그룹의 가장 정점처럼 되고 싶으면 소녀시대를 배우라는 말을 많이 했었다. 가장 똑똑한 친구들이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언급하기도.

청취자가 '효연언니가 생각하는 SM의 차기 이사가 규현, 창민, 민호오빠라면서요?'라는 문자를 보내자 효연은 "온전히 저만의 생각이고 예전에 했던 식사자리에서 어느 타이밍에 선생님 근처에 가면 좋을까 생각했는데 항상 그들이 먼저 앉아있더라"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사자리를 탐내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이에 김신영이 "신인 개발팀 이사가 어울린다. 혹독하게 잘 할 것 같다"고 하자 효연은 "내가 들어도 너무 잘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얼마 전 유튜브에서 SM 주식을 모두 팔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 주식을 잘 모르니까 잘 알지 못하지만 속이 쓰린다"고 답했다.

권은비는 나가고 싶은 예능에 대해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하고 싶다. 열정으로 임하겠다"고 언급했다. 효연은 "저는 '1박2일'같은 예능을 나가고 싶다. 정확히 말하면 '청춘불패'같은. 몸은 힘들어도 추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정희'는 매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C FM4U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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