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홍천기’ 안효섭, 김유정, 공명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울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원작자로 유명한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의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신비로운 스토리, 아름다운 영상미, 매력적인 캐릭터 등 다양한 시청 포인트들이 존재하는 ‘홍천기’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가장 설레게 하는 것이 바로 ‘삼각 로맨스’다. 벌써부터 ‘로맨스 맛집’, ‘케미 맛집’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로 다른 색깔의 사랑으로 드라마를 가득 채울 ‘홍천기’ 속 러브라인을 짚어봤다.
#1. 붉은 운명의 애틋한 연인 안효섭♥김유정
어린 시절 그들은 모르는 거대한 운명으로 얽힌 하람과 홍천기의 로맨스는 애틋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시력을 잃고 붉은 눈을 갖게 된 하람의 안타까운 사연과, 어느 날 갑자기 광증을 갖게 된 아버지를 홀로 돌보는 천재 화공 홍천기의 사연. 이들을 잇는 묘한 운명의 끈과, 이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두려운 사건들이 하람과 홍천기의 로맨스를 더 절절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하람과 홍천기의 애틋한 서사가 예고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안효섭과 김유정은 어린 시절 인연부터 성인이 되어 재회한 만남까지, 하람과 홍천기의 붉은 운명으로 얽힌 인연을 흥미롭게 그려내며 본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비주얼 케미 역시 기대 포인트. 벌써부터 눈빛만 봐도 얼굴만 봐도 서사가 그려지는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2. 티격태격 친구 같은 김유정♥공명
그런가 하면, 홍천기와 양명대군(공명)은 티격태격 귀여운 케미로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시, 서, 화 등 예술 작품을 사랑하는 양명대군은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남모를 외로움을 품은 인물이다. 이러한 양명대군은 자신의 앞에서도 거침없는 홍천기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홍천기의 그림은 물론 마음까지 좋아하게 된 양명대군의 사랑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모으는 대목.
김유정과 공명은 홍천기와 양명대군의 유쾌한 만남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극중 홍천기와 양명대군의 신분은 가까이할 수 없는 관계이지만, 두 사람은 신분을 뛰어넘어 투닥투닥하는 귀여운 모습들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할 것으로 보인다. 홍천기와 양명대군의 특별한 관계를 담아낼 김유정과 공명의 케미가 기대감을 더한다.
운명으로 엮인 하람과 홍천기의 애틋하고도 아름다울 사랑, 홍천기를 아끼고 좋아하게 된 양명대군의 지켜주는 사랑. ‘홍천기’ 속 삼각 로맨스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우며 본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에서 감각적 영상미를 선보인 장태유 감독과 ‘멜로가 체질’을 공동 집필한 하은 작가가 극본을 맡아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한다.
'홍천기'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홍천기’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