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김숙티비' 김숙이 새롭게 정돈된 캠핑방을 공개했다.
23일 개그우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 '캠퍼들 주목! 가성비 캠핑템부터 꿀팁까지 감성 캠퍼 숙이의 캠핑 방 대공개'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평소 캠핑을 즐긴다는 그는 "드디어 캠핑방 하나가 정리가 됐다. 정리하다 보니 캠핑방이 하나 더 생겼는데 일단 첫 번째를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김숙의 캠핑방은 널찍한 하얀색 선반에 각종 캠핑 용품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캠핑방 구석구석을 하나씩 소개하며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 모두 정리했다. 덕분에 없어진 물건들을 송은이가 훔쳐갔나 의심했지만 이제 안 그럴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다양한 종류의 랜턴들이었다. 김숙은 신상부터 빈티지한 느낌의 랜턴까지 소개하며 "랜턴은 중고로 사도 된다. 그을어야 예쁘다"라고 말하는 한편 "랜턴을 시리즈별로 모으고 싶었는데 포기했다. 비싸게 팔더라. 있으면 사고 더 붙여서는 사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방용품을 소개하며 "은이 언니가 줬다. 처음에 불편하다고 해서 안 쓴다길래 달라고 했다. 그런데 장박을 치고 캠핑을 해 보니까 이게 편한지 변심을 했더라. 언제 줄거냐고 계속 물어봤는데 갑자기 가져가라고 하길래 새로 샀다고 했다"고 말해 그의 끈질김을 드러냈다. 김숙은 "그렇게 안 주려고 하던데 끝까지 받아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배우 라미란이 준 아이스박스도 소개했다. 김숙은 "튼튼한 내구성에 가성비가 좋다. 무게도 가볍다"고 자랑했다. 이어 백컨트리 침낭을 보여주며 "가성비 있는 제품인데 이 정도는 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초보자들이 침낭을 접기 어려워하는 것에 대해 "무조건 쑤셔넣으면 관리가 어렵다"고 말하며 침낭 접는 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플라스틱을 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김숙은 "캠핑 필수품이 또 소화기다. 즐거우려고 가는 건데 불나거나 하면 안 되니까. 또 쓰레기 봉투도 꼭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해 프로 캠핑러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