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크래프톤이 ‘스페셜 프로젝트 2’ 개발팀을 구한다.
24일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 측은 딥러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스페셜 프로젝트 2(Special Project 2, 이하 SP2)’의 개발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SP2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새로운 게임의 재미 또는 기존 재미의 혁신을 추구하는 크래프톤의 특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SP2의 구성원들은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발견하는 도구로 딥러닝을 활용하여 게임을 만든다는 명확한 방향 아래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된다. 특히, 딥러닝에 관한 경험이 없거나 잘 알지 못해도 딥러닝 학습을 통해 독립적인 게임 제작을 진행할 수 있다.
SP2는 배치(BATCH) 단위로 운영되며, 각 팀이 겪은 문제와 해결책을 공유하는 등 상호 교류 및 자극을 통해 동반 성장을 꾀하게 된다. 지난해 배치1 및 배치2를 시작했고, 현재 총 7개 팀이 포함돼 있다. 배치3은 오는 10월 시작을 목표로 8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게임 개발 경험이 있고 딥러닝 학습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들의 지원을 받아 2~6인 규모의 개발팀을 꾸리게 된다.
SP2 팀들은 자율적으로 게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딥러닝으로 구현하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며, 일정 주기로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과 각 팀끼리 상황 및 의견을 공유하며 프로젝트를 심화해 가는 과정을 밟는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게임성과 재미가 가시화되면, 내부 과정을 거쳐 정식 개발 라인으로 편입된다.
장병규 의장은 SP2 소개 동영상에 출연해 “스페셜 프로젝트2 조직은 딥러닝을 학습하고 활용하여 새로운 게임의 재미를 찾고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새로운 게임의 재미를 찾아야 또 오리지널 IP가 나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7개 팀의 구성원들은 각각 자율적이고 독립적으로 독창성 있는 게임을 제작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