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연애도사' 김현정이 8살 연하 변호사와의 소개팅에 성공했다.
23일 방송된 SBS 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에서는 가수 김현정이 출연했다.
이날 김현정은 자신의 연애에 대해 궁금해했고 박성준 사주 도사는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연애는 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에 연애 운이 좋다. 이제 비로소 제대로 된 첫 남자가 들어오는 시기다"라고 분석했다.
박성준은 "말로 먹고사는 남자랑 잘 맞는다. 이 연이 맺어질 수 있는 운은 48세부터 50세쯤 들어온다"라며 "스스로 정착이 되는 시기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현정은 자신의 도사팅남 강성신과 소개팅을 진행했다. 강성신은 김현정을 대신해 음료를 주문하러 떠났고 김현정은 그런 그를 보자마자 "괜찮네"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강성신은 84년생으로 김현정보다 8살 연하인 변호사였다. 이에 강성신은 "연애할 때 나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냐"라고 물었고 김현정은 "전혀다"라며 개의치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강성신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냐고 질문했다. 김현정은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답했고 강성신은 "저도 진짜 그렇다"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그는 "저는 보고 싶으면 못 참는다. 상대방이 절 안 보고 싶어 하면 어쩔 수 없지만 일이 많아도 보러 간다"라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그의 이야기를 듣던 김현정은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언급하기로 했던 '에어컨 좀 빵빵하게 틀어주세요'라고 말해 호감을 드러냈다.
김현정은 "본인이 상대방을 더 좋아하는 편이냐"라고 물었고 강성신은 본인은 직진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현정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직진하냐며 궁금해했다. 강성신은 "저는 현정 님이 마음에 든다. 그러면 다시 보자고 하는거 다. 애프터 신청도 하고. 그리고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애프터 신청을 하는 거다. 지금"라며 적극적으로 애프터를 신청했다.
이어 강성신은 본인의 인상에 대해 물었고 김현정은 "똘망똘망하니 귀엽게 생겼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30분의 시간이 지나고 도사팅이 종료됐고 김현정은 호감 시그널을 보냈던 당시에 대해 "갑자기 설렜다. 제가 가지고 있는 성향을 한 번에 긁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김현정은 강성신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답했고 강성신 또한 '도사팅은 서로 알아가기에 너무 짧아요. 다시 만나 얘기 나눠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