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탈퇴 논란' 제시카 "최애 걸그룹? 블랙핑크!" (제시카정)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제시카가 그룹 블랙핑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제시카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제시카정을 통해 "저에게 궁금했던 질문들 다 답변해줄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제시카는 "최근에 제가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3400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다 답변드리지 못해 미안해요 다음번에 또 같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볼게요"라고 설명글을 남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시카는 근황부터 신곡 발표 계획, 작업 과정, 동생 크리스탈과 함께하는 취미 생활 등에 대한 여러 개의 질문을 받았다. 

그 가운데, 제시카는 "제일 좋아하는 걸그룹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제시카는 잠깐의 고민도 없이 "블핑(블랙핑크)"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카는 과거 블랙핑크 제니와 친분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제시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만난 두 사람은 다정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의외의 친분을 과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제시카는 지난 2014년 9월 소녀시대를 탈퇴했다. 당시 제시카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멤버들로부터 탈퇴를 '통보' 받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SM 측은 제시카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고 상반된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놨다. 

이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 펼쳐졌고, 팬들에게도 상처로 남았다. 당시 제시카가 사업가 타일러권과 열애설부터 결혼설까지 불거지면서 소녀시대 활동에 지장을 준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이어졌기에 여러 논란만 남긴 채 씁쓸한 결말을 맺게 됐다. 

소녀시대 탈퇴 후 1년 5개월여 만에 제시카는 타일러권이 대표로 재직 중인 회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솔로 데뷔 후 가수 활동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제시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제시카정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