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의 마지막인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다룬 영화가 개봉한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아이들…>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아이들…>은 1991년 3월 26일 기초의원선거로 임시 공휴일이었던 아침 8시경, 도롱뇽을 잡으러 집을 나선 다섯 명의 초등학생들이 사라진 실화를 토대로 한 영화다.
영화는 이 사건을 파헤쳐 특종을 잡으려는 다큐멘터리 피디 강지승, 자신의 의견대로 개구리소년의 범인을 주장하는 교수 황우혁,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을 포기하지 못하는 형사 박경식, 각각의 방식으로 사건에 다가서던 중 아이를 잃은 부모가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한편,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의 사건 발생 21년이 지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아이들…>은 2월 17일 개봉한다.
[사진= 영화 포스터 ⓒ 영화 <아이들…>]
여명진 기자 ymj10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