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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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 컴백 활동 중 '곰신' 됐네…♥크러쉬와 열애 인정[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8.23 19:50 / 기사수정 2021.08.23 17:1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팀의 컴백 활동 중에 가수 크러쉬와 열애를 인정했다.

조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과 크러쉬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23일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이)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크러쉬의 싱글 '자나깨나'로 듀엣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이후에도 친분을 이어가다 연인 사이가 된 것.

당시 '자나깨나' 메이킹 영상에서도 서로의 팬임을 밝히며 어색하던 분위기를 타파하려 노력하던 두 사람은 이후 '자나깨나' 카운트다운 라이브 방송에서도 함께하며 점차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어느새 팬에서 동료, 친구에서 연인이 되어 핑크빛 소식을 전하게 된 것.


특히 두 사람의 열애설에서 주목 받는 점은 레드벨벳이 컴백 후 활동 중이라는 것과, 크러쉬가 현재 대체복무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조이가 속한 레드벨벳은 지난 16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Queendom'(퀸덤)을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약 1년 8개월만에 선보이는 팀의 새 앨범인 '퀸덤'은 발매 6일만인 지난 22일 초동 판매량 19만장을 돌파하며 레드벨벳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또 지난 20일 KBS 2TV '뮤직뱅크'를 비롯해 21일 MBC '쇼! 음악중심', 22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Queendom' 무대를 선사하며 컴백 분위기를 잔뜩 달군 상황에서 열애 사실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이 역시 이를 의식해 23일 팬 커뮤니티에 "오랜만에 다같이 무대해서 멤버들도 러비(팬클럽)들도 다들 들뜨고 신나있는데 괜스레 걱정을 안긴 것 같아 정말 미안해요.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 이렇게 빨리 기사가 난게 조심스럽고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저보다도 러비들이 더 놀랐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어요"라며 열애설에 놀란 팬들에게 직접 입장을 밝혔다.

또 "더 걱정 안되게 제가 더 많이 노력할게요.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우리 러비들 미안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크러쉬는 지난해 11월 대체복무요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 소집해제일인 2022년 8월 11일까지는 아직 1년 남짓한 기간이 남아있어 조이는 '곰신'(고무신의 약칭으로, 군 복무를 이행하는 이의 연인)이 됐다.

'차트 이터'로 불리는 다른 장르의 두 사람이 음악을 매개체로 핑크빛 열애를 시작했다. 서로의 팬에서 이상형, 연인이 된 크러쉬와 레드벨벳 조이의 열애에 많은 관심과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이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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