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베컴이 메시 꼬시기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22일(한국 시간) "데이비드 베컴은 이미 리오넬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에서 선수 생활을 끝내는 것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메시는 PSG와 2023년까지 계약을 맺었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은 자신의 커리어 막바지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갤럭시로 이적해 미국 무대를 밟았다. 은퇴 후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로 활동하며 한때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던 곤살로 이과인, 블레이즈 마투이디, 라이언 쇼크로스 등을 영입했다.
베컴의 다음 목표는 리오넬 메시다. 공동 구단주인 호르헤 마스 역시 메시 영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스는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어 마스는 "나와 베컴은 정말 열심히 일해왔고 우리는 최고의 선수들을 이곳에 데려오려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 메시는 틀림없이 역대 최고의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데일리 미러는 "메시가 몇 주 전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고급 펜트하우스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PSG로 이적한 메시는 지난 21일 치러진 리그1 3라운드 스타드브레스트전에도 결장하며 데뷔 전이 미뤄졌다. 메시는 오는 30일 스타드드랭스와의 원정 경기에 프랑스 무대 데뷔 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