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래퍼 원슈타인이 친동생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원슈타인이 동생이 일하는 숍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원슈타인은 원슈타인 동생과 통화했고, 동생이 일하는 숍에 찾아가기로 했다. 원슈타인 매니저는 "다음 스케줄 전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여동생이 헤어 디자이너이시다. 머리 영양 케어를 받을 겸 동생 숍으로 이동하고 있었다"라며 밝혔다.
이후 원슈타인은 헤어숍에 도착했고, 원슈타인 동생은 서둘러 가운을 입혀줬다. 원슈타인은 "오자마자 후딱 가운부터 입힌다. 인사할 틈이 없다"라며 아쉬워했고, 원슈타인 동생은 "오빠 알아보기 전에 빨리 가야 한다"라며 귀띔했다.
이어 원슈타인 동생은 "오빠가 대치동 미용실이라고 구체적으로 말할 줄 몰랐다. 안 말할 줄 알았다"라며 말했고, 원슈타인은 "어디서 말했냐"라며 의아해했다. 원슈타인 동생은 "'놀면 뭐하니?'에서 하지 않았냐. 그래서 '사랑해 논란'이 나왔다"라며 '놀면 뭐하니?'를 언급했다.
원슈타인 동생은 "내가 그거 방송 나가고 해명을 참 많이 했다"라며 고백했고, 원슈타인은 "무슨 해명을 했냐"라며 의아해했다. 원슈타인 동생은 "너무 달달하게 포장돼서 나왔다고 해야 하나"라며 설명했다.
원슈타인은 "나는 진짜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을 때 말하는 거다. 예의상 하는 인사 같은 게 아니다"라며 강조했다. 원슈타인 매니저는 "어머니랑 가족들한테 '사랑해'라고 말을 많이 하는 거 같다. 가족들이랑 사이가 돈독하다. 친남매가 맞나 싶을 정도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원슈타인은 "(팔에) 동생 탄생화가 있고 '당신이에요'라는 곡에서 상징하는 게 골든 레트리버라는 강아지인데 강아지랑 동생이 뽀뽀하는 걸 (타투) 했다"라며 자랑했다.
더 나아가 원슈타인 동생은 "내가 확실히 느낀 게 그거 보고 많이 오더라. 불편할까 봐 처음에 이야기 안 하고 나갈 때 이야기하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원슈타인 동생은 "드라이 내 마음대로 해도 되냐"라며 질문했고, 원슈타인은 흔쾌히 승낙했다. 원슈타인 동생은 "오빠가 나보다 예쁘다고 하는 거 싫어하지 않냐"라며 말했고, 원슈타인은 "희원이 네가 예쁘다"라며 칭찬했다.
원슈타인 동생은 "이거 나가면 사랑해 투다. 동생한테 예쁘다고 한다고"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원슈타인은 "예쁨의 기준이 다 다르니까"라며 못박았다. 원슈타인 동생은 "오빠는 내가 예쁘다는 거냐"라며 확인했고, 원슈타인은 곧바로 "응"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원슈타인 동생은 "방송에서 해 준 머리 중에 마음에 드는 거 있냐"라며 물었고, 원슈타인은 "지금 이 머리"라며 흡족해했다. 원슈타인 동생은 "좀 감동적이다"라며 감격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