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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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박선영→차예련, 제일 강팀"→이승엽 비거리 '303m' (공치리)[종합]

기사입력 2021.08.21 19:01 / 기사수정 2021.08.21 19:01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골프혈전 편먹고 공치리' 이승엽이 박선영, 차예련의 골프 실력에 감탄했다.

21일 방송된 SBS '골프혈전 편먹고 공치리'(이하 '공치리')에는 박선영과 차예련이 출연해 '공치리' 멤버들과 골프 대결을 펼쳤다.

이날 진행된 게임은 'UP&DOWN'으로 18홀을 쳐서 이긴 홀이 많은 팀이 최종 승리하는 방식이다. 게임은 이경규, 이승엽, 이승기가 '공치리' 팀을, 유현주, 박선영, 차예련이 '골크러시' 팀을 이뤘다.

게임 시작 전 이승엽은 "오늘은 박선영 씨를 타깃으로 잡으려고 한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오프닝 할 때 보니까 너무 강적 같더라"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박선영 또한 이승엽을 타깃으로 꼽으며 "엽프로님이 홈그라운드라고 얘기를 들었는데 너무 잘 알아도 실수를 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첫 주자로 나선 차예련은 긴장감을 드러냈고 "여긴 아무도 없다"라며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하지만 긴장한 것과 다르게 차예련은 비거리 160m를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선영의 골프 실력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선영은 비거리 125m를 기록하며 온 그린에 성공했다. 차예련은 "저희 버디 찬스다"라며 기뻐했고 이경규는 "우리는 이글 찬스다"라며 받아쳤다. 이를 들은 이승기는 "(다음 차례가) 저예요. 저"라며 부담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차예련의 활약으로 '골크러시' 팀은 파에 성공했고 이승엽이 파에 성공하며 1번 홀은 무승부로 끝났다. 이경규는 "주상욱 씨 와이프 되시는 분, 주상욱 씨 보다 훨씬 나아요"라며 칭찬했고 이승엽 또한 "저희가 지금껏 만났던 팀 중에 제일 잘 친다"라며 놀라워했다.

2번 홀에서는 차예련과 이승기의 1대 1 맞대결이 그려졌다. 차예련은 단번에 온그린에 성공했다. 한편 이승기는 홀컵과는 전혀 다른 위치에 있던 박선영에게 공을 보냈고 박선영은 "어디 가냐. 나 홀컵 아니다"라며 웃음 지었다.

결국 이승기는 또 한 번 실수를 반복하며 파에 실패한 반면 차예련은 파에 성공하며 '골크러시'가 1UP을 차지했다.

이어 3번 홀에서는 박선영, 유현주와 이경규, 이승엽의 2대 2 대결이 이어졌다. 첫 주자로 나선 박선영은 전혀 긴장하지 않는 듯 평온한 모습을 보였고 비거리 180m를 기록하며 놀라운 파워를 드러냈다. 이승기는 "우리가 조금 말리는데요?"라며 당황스러워했고 차예련은 "선배님이 말리시는 때도 있냐"라며 웃음 지었다.

하지만 이승엽 또한 폭발적인 파워로 비거리 303m을 기록하며 그린 코앞까지 공을 보냈고, 그제서야 이경규는 "이거 봐라!"라며 기뻐했다.

홀까지 단 40m만 남은 상황, 이경규는 "40m는 내 맛집이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예상치 못한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이승기는 이경규의 비거리에 "12m 치셨다. 승엽이 형이 303m 쳤는데 경규 형이 12m 치셨다"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이경규는 자신의 차례 때 또 한 번 실수를 범했고 이승기는 "이번에는 7m쳤다. 이번 홀에서 19m 치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골크러시'는 파를 기록하며 2UP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SBS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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