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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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버릴거야"...'펜트하우스3' 이지아 복수, 김소연 사망? '충격 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1.08.20 23:50 / 기사수정 2021.08.20 23: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자아가 김소연을 응징했다. 

20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11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천서진(김소연)에게 받은만큼 되돌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련은 강마리(신은경)를 이용해서 천서진에게 약물을 주입했고, 로건리(박은석)가 감금됐던 곳으로 데려왔다. 정신이 든 천서진은 손발이 묶여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리고 그런 천서진을 심수련이 바라보고 있었다. 

심수련의 등장에 놀란 천서진. 천서진은 "네가 어떻게 살아있어? 도망이라고 친거냐"고 놀랐고, 심수련은 "이 곳, 익숙하지 않냐. 로건리를 감금-납치하고 죽지 않을만큼만 숨을 붙여놓으라고 시킨 곳"이라고 말했다. 



이에 천서진은 "넌 잡히면 갈기갈기 찢어 죽게될거야"라고 소리를 쳤고, 심수련은 "윤희씨(유진)를 죽인 것도 모자라 나와 로건도 없애려고 한거냐. 그러면 네 세상이 될 줄 알았냐"고 분노했다. 하지만 천서진은 모든 것은 주단태(엄기준)가 했다고 발뺌했다. 

그러자 심수련은 천서진이 절벽에서 오윤희를 차로 밀어서 죽여버리는 영상을 보여줬고, 이를 본 천서진은 "저거 나 아니다. 다 조작"이라고 부정했다. 심수련은 "저 악마가 너야. 왜 그랬냐. 윤희씨가 뭘 잘못했는데"라고 소리쳤다. 

심수련은 "네가 인정 안 할 줄 알았다. 상관없다. 모든 벌은 네 딸이 받게 될 것"이라고 했고, 천서진은 은별이는 건드리지 말라면서 발버둥 쳤다. 심수련은 "네 딸 목숨은 그리 소중하면서 왜 그랬냐. 넌 모든걸 잃게 될거다. 돈도, 청아그룹도, 청아재단도, 아트센터까지 전부 다. 그리고 네가 제일 아끼는 하은별까지"라고 말했다. 

이어 심수련은 "그리고 하나 더.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만 늘어놓는 네 목소리까지 뺏어주겠다"면서 천서진에게 약물을 주입했고, 천서진은 죽을 듯이 괴로워했다. 이런 천서진의 모습에 심수련은 "괴롭니? 이럴줄 몰라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딴짓 한거냐.  제대로 느껴봐. 네가 한 짓 그대로"라면서 천서진을 응징했고, 천서진은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하은별(최예빈)은 하윤철(윤종훈)과 마주한 자리에서 천서진을 향핸 마음을 드러냈다. 하은별은 "난 엄마를 못 버린다. 내가 엄마 옆에 있어야 한다. 나까지 엄마를 버리면 엄마가 너무 불쌍하다. 엄마는 날 위해서 그런 것 아니냐. 어떻게 엄마를 미워하냐. 난 엄마랑 둘이 살거다. 그러니까 다신  나 찾지마라"면서 하율천을 떠났고, 하은별은 오열했다. 

또 천서진 앞에 심수련, 로건리, 하윤철 세 사람이 모두 등장했고, 천서진은 궁지에 제대로 몰렸다. 천서진은 "내가 당한거냐. 이 판을 짠게 너냐"면서 심수련을 향해 분노했고, 심수련은 "널 죽여버릴거다"고 말했다. 

천서진은 모든 것을 잃은 것에 더불어 하은별이 먹인 약 때문에 기억을 잃어버리고, 제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천서진은 배로나는 자신의 딸로 착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이를 본 하윤철이 천서진을 거칠게 막았다. 이들은 몸싸움을 벌이다가 난간에서 떨어졌고, 천서진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조명에 맞아 충격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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