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흥신흥왕' 이찬원의 음원 두 곡이 유튜브 핫이슈 차트에 랭크되었다.
8월 20일 22시 기준 유튜브 핫이슈 차트에 따르면, 이찬원 유튜브(일명 '또튜브')의 '3일간의 사랑'과 '유행가' 음원은 10위, 2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 핫이슈 차트는 출시되자마자 인기를 끈 새로운 뮤직비디오들의 순위를 기록하는 차트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뮤직비디오는 꼭 공식 뮤직비디오만 말하지는 않는다. 음악이 메인인 영상은 핫이슈 차트에 포함될 수 있다.
앞서 이찬원은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66회에서 2000년 발매된 이영화 원곡의 '3일간의 사랑'을 선곡했다. 그는 빠른 비트의 원곡을 신나게 소화하며 대결 상대로 나선 이들까지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노래는 기교를 넣기보다 원곡의 음정과 박자에 충실했다. 하지만, 원곡자가 가성으로 처리했던 '어디에~' 부분은 진성으로 힘을 주어 소화했다. 리메이크 곡인 만큼 원곡에 충실하며 '원곡자에 대한 존경'을 표함과 동시에 '본인의 개성'을 함께 담아낸 것이다.
20일 현재, 이 곡은 게재된 지 3일 만에 조회 수 13만 회를 넘어서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이찬원의 직선미 넘치는 강한 보이스를 보여주는 '유행가'도 24위를 달리며 순항 중이다.
새로 진입한 '유행가'는 이찬원이 ‘사랑의 콜센타’ 66회에서 불렀던 곡으로 '영원한 애창곡 메들리' 중 한 곡이었다. 이찬원은 이 곡에서 비주얼, 성량, 가창력에 흥까지 모두 보여주며 '유행가 제조기'다운 면모를 보였다.
유튜브 핫이슈에 정통 트로트 음원 두 곡을 한꺼번에 진입시킨 이찬원.
이 같은 랭킹은 그의 남다른 실력과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편, 트롯에 진심인 남자 이찬원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신곡 ‘편의점’을 발매한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