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스튜디오 CEO 케빈 파이기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의 예고편에 대해 언급했다.
케빈 파이기는 최근 코믹북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의 예고편은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나온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화는 예정대로 12월 17일에 개봉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MCU 페이즈 4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개봉까지 120일여 정도가 남아있음에도 아직까지 단 한 개의 예고편도 공개되지 않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낳고 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도 개봉 138일 전에는 첫 예고편이 공개되었는데,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은 그보다도 훨씬 늦는 상황이라 개봉이 연기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에 대해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마케팅 팀장인 아사드 아야즈는 할리우드 리포터(THR)와의 인터뷰에서 "누가 언제 무엇을 공개할지는 알고 있다"면서도 "이 작품은 소니픽처스의 영화이기 때문에 직접 나서서 캠페인을 펼치진 않겠지만,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 마리사 토메이가 복귀하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 역으로 합류하며, 과거 '스파이더맨 2'에서 닥터 옥토퍼스로 등장했던 알프레드 몰리나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일렉트로를 맡은 제이미 폭스가 출연하는 것이 확정되어 멀티버스를 다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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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