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아스널의 '폭풍 영입'은 끝나지 않았다.
영국 메트로는 19일(한국시각)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아론 램스데일과 마틴 외데고르와 계약을 마무리한 뒤 2명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메트로는 "아스널은 마침내 외데고르의 완전 영입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 계약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램스데일 골키퍼 영입까지 진행 중이다.
아스널은 현재까지 벤 화이트, 삼비 로콩가, 누노 타바레스를 영입했다. 거기에 현재 외데고르와 램스데일 영입에 추가로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64억 원)를 지출하게 될 경우 총 1억 2,900만 파운드(약 2,077억 원)의 이적료 지출을 기록하게 된다.
영국 풋볼 런던은 같은 날 "이미 지출이 1억 2,9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넘어갔지만, 아스널은 여기서 그칠 생각이 없다. 새로운 공격수와 오른쪽 풀백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메트로는 "해당 선수들의 영입을 위해서는 선수단 공간 확보와 자금 조달이 필수다. 추가 보강은 기존 선수 방출에 달려 있다.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1라운드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엑토르 베예린은 여전히 구단을 떠나고 싶어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수 키어런 크리피어와의 스왑딜 형태로 계약이 진행될 수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트리피어와의 이적이 불발될 시 노리치 시티의 맥스 아론스를 노리고 있다. 또한 피에르-에메릭 오바에양이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를 새로 영입될 공격수를 위해 매각 대상으로 올려 놓았다. 추가 영입을 위해 세아드 콜라시나츠와 루카스 토레이라 매각에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0-2 패배를 당한 아스널은 23일 오전 12시 30분 첼시와의 리그 2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PA Images/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