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도시어부3' 하성운이 9시간 만에 입질이 왔다.
19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향어잉어 청춘낚시대회'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우석이 향어 '60cm'를 잡아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6짜로 우승할 수 있다"라는 말을 들은 김우석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라이브 방송으로 3만 2천 명이 보고 있다는 말에 이수근은 "성운아 네 팬들은"라며 노피쉬인 성운을 보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에 하성운이 "(제 팬들이) 제일 많이 오셨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이수근은 "네가 왜그러고 있냐. 열심히 해야지"라며 분발하라고 했다. 이수근과 하성운의 '운수대통' 팀을 보던 이경규는 "운수대통은 이름을 잘 못지었다"라며 약올렸다. 노피쉬로 외로움을 느끼던 하성운이 "(라이브 방송에서) 저 찾으시는 분들은 없냐"라며 팬들을 찾았다.
그러자 이수근이 "찾으면 뭐하게"라고 묻자 하성운이 "제 외로움을 달래려"라고 말해 웃품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경규는 "수근아. 너 오늘 배지 뻇긴다"라며 여유로움을 즐겼다. 그때, 이덕화에게 입질이 왔다. '김프로 뜰채'를 외친 이덕화는 엄청난 무게를 자랑하는 듯한 향어의 등장에 미소를 지었다. 연이어 윤호까지 입질이 오자 1위를 지키고 있던 김우석이 견제에 나섰다.
이어 김준현에게서 입질이 오자 뜰채가 필요한 순간, '윤호'를 애타게 부르던 재효. 그의 부름을 뒤늦게 들은 윤호는 그들에게 달려가 뜰채로 향어를 건졌다. 이어 덕화는 향어 '41cm', 윤호는 '46cm', 김준현은 '50cm'였다. 연이은 입질에 하성운이 "저희는 입질도 안온다"라며 노피쉬에 점점 불안해졌다. 그때, 장PD가 "2위가 바뀌었다"라며 호떡집(이덕화, 윤호)이 2위를 차지했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장PD는 "오후에 주연 씨 조용하네요 주연씨 괜찮냐"라고 묻지만 주연은 낚시에 집중해 대답조차 하지 못했다. 심한 말 게이지가 차오른 주연은 "아 이거 되게 오기가 생긴다'라며 승부욕에 불타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장PD는 현시각 전세계 유튜브 라이브 중 3위에 올라섰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위권들의 공격이 펼쳐지던 중 노피쉬 성운은 '뜰채맨'으로 활약했다. 그때, 라이브가 또 다시 자신에게 오자 이경규는 "나의 특기는 매직 아이 쇼다"라며 눈 돌리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그러자 하성운이 갑자기 자신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에 수근의 멘탈을 흔드는 성운의 행동에 이경규는 "성운이가 수근이 턱 밑에서 바짝 약 올리는 구나"라며 '수근 킬러' 수준이라고 했다.
팀워크 나락행에 이수근과 하성운. 하성운이 "방송에 안나가니 라이브에는 나가야한다"라고 분량을 챙기려고 했다. 그러자 수근이 "라이브 많이 나오게 해달라 본방에는 안나갈거다"라며 성운의 분량을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또, 낚시 9시간 경과. 유일한 노피쉬는 하성운 뿐이라고 하자 이수근은 "대부분 혼자 못 잡지 않는다. 2-3명 같이 못잡는데", 이경규는 "이렇게 단독적인 것은 희귀한 일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상 오후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하성운은 "이름은 제대로 알리겠다"며 "경규형님 제 이름은 하성운이다"라며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것에 만족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수근이 "아버지보다 연세 많은 분한테 형님이 뭐냐"라며 타박했다. 그러자 이경규가 "나 나이 어려"라며 제지하자 이수근은 "뭘 어려. 죠용히해 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하성운은 9시간 만에 입질이 오면서 '첫 히트'. 사이즈부터 남다른 하성운의 향어는 '50cm', 울컥한 성운은 "이제부터 잘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