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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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엄현경, 오승아 임신 소식에 깜짝…"깨끗하게 물러나라"

기사입력 2021.08.19 19:26 / 기사수정 2021.08.19 19:26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두 번째 남편' 엄헌경이 오승아의 임신 소식을 듣고 놀랐다.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봉선화(엄현경 분)가 윤재경(오승아)의 임신 소식을 들었다.

이날 문상혁(한기웅)의 모친 양말자(최지연)이 봉선화의 집으로 찾아갔다. 갑작스러운 시어머니의 방문에 놀란 선화는 "저랑 이야기 하자"라며 밖으로 끌고 나왔다. 양말자는 선화에게 "너 윤재경 찾아가 깽판을 쳤다며? 상혁이 발목 잡아야 속이 시원하냐"라며 쏘아붙였다. 이에 선화가 "그래서 우리 할머니를 찾아온거냐"라며 기가막힌 모습을 보였다.

말자는 "너랑 이야기가 안되지 않냐. 정리할거는 정리하고 매듭 지어야 한다"라며 아들과 선화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다. 그러나 선화는 "어머니 손주 새벽이는 생각도 안하냐. 새벽이가 아빠없이 커야할 미래는 생각 안하냐"라며 아들을 생각해 마음을 돌려달라고 했다. 그러나 재벌가 며느리를 볼 생각에 빠진 말자는 "그건 그 아이 팔자다. 10년 20년 살다가 이혼하는 부부도 있다. 너희는 시작도 안하지 않았냐"며 "깨진 쪽박 붙여 봤자야. 초장에 헤어지는게 낫다"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선화가 "어머니 손주다. 어머니 핏줄인데 어떻게 그렇게 냉정하게 말하냐"라며 너무하다고 했다. 선화의 애원에도 말자는 "윤재경도 상혁이 아이 임신했다"라고 폭로해 그녀를 당황하게 했다. 예상치 못한 재경의 임신 소식을 들은 선화는 아무말 하지 못했고, 말자는 "그러니 깨끗하게 물러나라"라며 선언한 뒤 자리를 떠났다.

사진=M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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