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경찰수업' 주연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3, 4회에서는 얽히고 설킨 인물들의 관계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다.
먼저 진영(강선호 역)은 열의가 가득한 눈빛으로 차태현(유동만 역)에게 조언을 구했지만, 그가 탐탁지 않은 기색을 보이자 능청스럽게 받아넘기는 등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뒤이어 진영은 차태현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가락 하트를 날려 귀여운 선후배 케미를 뽐낸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은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자랑한다. 진영에게 단호한 일침을 날리는 장면에서 난데없이 파리 떼가 그의 팔에 달라붙었지만, 차태현은 개의치 않고 극에 노련하게 몰입해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갑작스럽게 소품이 떨어진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희한하네”라며 차분하게 대응해 유쾌함을 자아내기도.
진영과 정수정(오강희 역)은 촬영 전 반복해서 합을 맞추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한편, 장난스럽게 티격태격하며 ‘찐친’ 케미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3회 속 긴장감을 유발했던 서바이벌 장면에서 진영은 든든한 리더십을 발휘해 배우들 간의 환상적인 합을 이끌어낸다. 또한 극 중 동기인 이달(노범태 역)과 유영재(조준욱 역)와의 찰진 티키타카로 유쾌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특히 모두가 경찰대학교 합격의 기쁨을 나누던 3회 촬영 현장에서는 카메라 안팎을 넘나드는 청춘 배우들의 리얼한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들은 쉬는 시간에도 차태현에게 환호하는가 하면, 높은 텐션으로 서로를 얼싸안고 장난을 치며 ‘케미 맛집’ 드라마의 탄생 비결을 알 수 있게 한다.
'경찰수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경찰수업'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