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JYP 박진영과 P NATION(피네이션) 싸이가 본격적인 자존심 대결에 나선다.
21일 방송되는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의 첫 번째 생방송 라운드가 공개된다. 세 번의 생방송 라운드를 통해 JYP와 피네이션을 대표할 새로운 보이그룹이 탄생할 예정이다.
‘라우드’ 이환진 PD는 “이전의 라운드가 예비 데뷔조 멤버를 영입하기 위해 두 기획사가 경쟁하는 ‘캐스팅 서바이벌’이었다면, 생방송 라운드부터는 각 기획사가 그들 중 최종 데뷔조 멤버를 추려내는 ‘데뷔 서바이벌’ 단계”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생방송에서 두 기획사는 다양한 유닛으로 매 라운드 세 번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그중 2승 이상을 거두는 기획사가 승리하는 것. ‘라우드’가 보이그룹을 탄생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인 만큼 참가자들은 개인이 아닌 팀 대결로 맞붙을 예정이며, 매번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JYP 팀 강현우, 박용건, 아마루, 윤동연, 윤민, 이계훈, 이동현, 조두현, 케이주와 피네이션 팀 고키, 김동현, 다니엘 제갈, 오성준, 우경준, 은휘, 이예담, 장현수, 천준혁, 최태훈 중 누가 최종 데뷔의 기회를 잡게 될지, 이들이 펼칠 치열한 ‘데뷔 서바이벌’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우드’의 첫 생방송 라운드는 오는 21일 오후 8시 55분 공개된다.
다음은 '라우드' 제작진 일문일답.
Q. 생방송은 몇 회로 진행되나?
총 4회의 생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그중 3회는 각 기획사가 최종 데뷔조 멤버를 확정하기 위한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고, 마지막 한 회는 확정된 데뷔조 멤버들과 이들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과도 같은 특별한 구성이 준비되어 있다.
Q. 생방송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
이전의 라운드가 예비 데뷔조 멤버를 영입하기 위해 두 기획사가 경쟁하는 ‘캐스팅 서바이벌’이었다면, 생방송 라운드부터는 각 기획사가 그들 중 최종 데뷔조 멤버를 추려내는 ‘데뷔 서바이벌’ 단계다. 두 기획사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이뤄질 예정이며, 승패는 100% 팬 투표로 가려진다.
Q. 매주 대결 방식이 다른가?
매주 두 기획사는 다양한 유닛으로 총 세 번의 대결을 펼치고, 그중 2승 이상을 거두는 기획사가 승리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개인 대결이 아닌 팀 대결이며, 매번 다양한 미션이 주어지게 된다.
Q. 탈락자는 어떻게 선정하나?
‘기획사 평가’와 ‘팬 평가’ 이 두 가지가 최종 데뷔 멤버를 가리는 기준이 된다.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한 서바이벌인 만큼 각 기획사는 프로듀서 평가와 회사 내부 평가를 종합해 매 라운드 한 명의 탈락자를 선정한다. 한편, 대결에서 패배한 기획사에서는 남은 멤버 중 팬 투표 결과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한 참가자가 추가로 탈락하게 된다.
Q. 팬 투표도 평가에 반영이 되는지?
팬들은 두 가지 방식으로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각 무대의 승패를 가리는 ‘생방송 투표’, 그리고 패배 팀의 탈락자를 가리는 ‘사전 팬 투표’가 그 두 가지이다.
Q. 특별한 생방송 룰이 있는지?
두 기획사의 수장 박진영과 싸이에게는 ‘와일드카드’가 주어진다. 기획사 평가에 따른 탈락자로 선정할 만한 사람이 없거나, 자신이 꼭 필요로 하는 참가자가 아쉽게도 탈락자로 선정된 경우, 와일드카드를 사용해 탈락을 면제시킬 수 있다. 실제로 두 회사를 대표할 아이돌 팀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인 만큼, 각 기획사가 자신들의 구상에 맞는 팀을 차질없이 구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장치이다.
Q. 최종 합격자는 그대로 데뷔하는 것인지?
그렇다. 세 번의 생방송 경연을 통해 최종 결정된 멤버 그대로 각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보이그룹으로 데뷔하게 된다.
사진=SBS '라우드'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