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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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이유미 "황정민, 촬영장 가장 먼저 와서 대기…대단한 선배" (인터뷰)

기사입력 2021.08.19 12:25 / 기사수정 2021.08.19 11:5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유미가 '인질'로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 배우 황정민을 향한 존경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유미는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로, 이유미는 인질로 붙잡혀 황정민과 함께 아지트에 감금된 카페 아르바이트생 반소연을 연기했다.

이날 이유미는 현장 가까이에서 황정민을 지켜보며 느낀 점을 떠올리며 "정말 항상 느꼈지만, (황)정민 선배님은 진짜 대단하신 분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 현장에도 가장 빨리 오셔서 대기하고 계시더라. 더 놀라운 것은 오시기 전에 운동도 하고 오신다는 것이었다. '난 그동안 뭐했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었다. 저도 나름대로는 현장에 빨리 가는 편이긴 한데, 저보다도 빨리 선배님이 가 계시니까 매니저 오빠에게 말해서 '저희 더 빨리 갑시다'라고 말한 적도 있었다"며 웃었다.

또 "뭔가 배우가 직업으로 다가올 수 있게끔,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됐던 것 같다. 촬영 전에도, 후에도 늘 편하게 대해주셔서 연기할 때 긴장을 좀 더 내려놓고 많이 의지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인질'은 18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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