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일 개봉한 '인질'은 9만7226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0만4239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 개봉일 좌석판매율 역시 1위를 차지하며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지지를 받았음을 증명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로 '여름엔 황정민'이라는 흥행 불변의 진리를 한번 더 입증했다.
'인질'과 '모가디슈' 두 편의 영화가 함께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제작사 외유내강이 올여름 극장가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베테랑', '공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까지 여름 극장가를 책임져온 배우 황정민이 2021년 영화 '인질'로 또 다시 흥행 여름을 맞이하는 데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인질'에 이어 '싱크홀'이 5만9334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28만653명으로 2위에, '모가디슈'가 3만5897명(누적 252만4355명)으로 3위에 자리했다. '올드'는 개봉 첫 날 2만879명(누적 2만1104명)을 더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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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