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영철의 파워FM' 전웅태 정진화가 근대 5종의 인기가 올라갔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2020 도쿄올림픽 근대 5종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전웅태와 4위에 오른 정진화가 출연했다.
라디오에 직접 출연한 건 처음이라고 한다. 전웅태는 "스튜디오에서 얘기해보는 건 처음이다. 너무 좋다. 방송 스케줄이 많아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운동하는 것과 느낌이 다르더라. 피곤하기도 하지만 내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아 좋고 뿌듯하다"라며 좋아했다.
이들은 아침 라디오에도 컨디션이 좋았다. 정진화는 "새벽 운동하면 5시 반에 일어나서 시작하니 지금은 아침 먹고 쉬는 시간이다"라며 웃었다.
올림픽이 끝나고 달라진 점에 대해 전웅태는 "전보다는 근대 5종 인기나 인지도가 많이 알려진 것 같아 좋다. 2주 전까지만 해도 근대 5종 선수라고 하면 무슨 종목이 있는지 다 설명을 했어야 알아줬는데 이제는 '전웅태 선수, 근대 5종의 레이저런 경기 너무 잘봤다'고 해준다. 인기를 실감하게 되는 것 같고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