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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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황정민의 맨손 탈주·신선한 신예·명대사 총집합…관람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21.08.18 09: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이 오늘(18일) 개봉한 가운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다.

'인질' 첫 번째 포인트는 바로 황정민이 선사하는 극한의 탈주기다. 처음에는 빌런들 앞에서 한껏 겁먹은 모습을 보였던 그가 이들의 눈을 피해 상상도 하지 못한 방법으로 탈주를 시작하는 모습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모두의 선망을 받는 톱스타에서 한순간에 인질로 전락해버린 황정민이 아무런 무기도, 도움도 없이 스스로 돌파구를 찾는 모습에서 남다른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만든다.

'인질'의 제작진들은 극강의 리얼리티를 위해 황정민 외에는 그동안 스크린에서 자주 보지 못한 배우들로 캐스팅했다.

1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인질'에 합류해 호연을 선보인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은 미리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어딘가 실제로 존재하는 빌런처럼 연기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하는 이들은, 관객들이 한번쯤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을 통해 본 적이 있거나, 혹은 한번도 보지 못한 새로운 배우들이다. 

'인질'을 통해 여섯 명의 보석 같은 배우들이 보여줄 패기 넘치는 연기가 '인질'의 두번째 포인트다.

세 번째는 바로 영화 속 곳곳에 녹아있는 배우 황정민의 유행어다. 이미 예고편의 엔딩을 임팩트 있게 장식한 황정민의 분노 섞인 "드루와"가 예비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인질'에는 황정민이 '배우 황정민'으로 등장하는 만큼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어이, 브라더", "잘 차린 밥상" 등 황정민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챌 수 있는 웃음 포인트들이 살아있어, 관객들로 하여금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질'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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