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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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스페셜 2021' 시네마 최초 시도+단막 대축제의 귀환

기사입력 2021.08.18 09:3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새롭게 단장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이 TV시네마와 단막극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10년간 공중파 단막극의 명맥을 이어온 KBS 2TV ‘드라마 스페셜’이 새로운 10년의 서막을 연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 스페셜 2021’은 90분 편성의 ‘TV시네마’ 4편과 70분 편성의 단막극 6편으로, 총 10편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TV시네마’는 올해 KBS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영화 프로젝트로, 한류 콘텐츠의 뿌리와도 같은 단막극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다양성 확보에 앞장선다. 또한, 한국 사회의 현실과 미래를 담은 신선한 소재와 SF 공포, 미스터리, 심리스릴러 등 각기 다른 공포스릴러물 형식에 담아내며 실험적인 스토리로 풀어낸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시네마’는 첫 번째 작품인 ‘희수’(연출 최상열, 극본 염제이)를 시작으로, ‘F20’(연출 홍은미, 극본 채우), ‘통증의 풍경’(연출 임세준, 극본 권혁진, 송슬기), ‘사이렌’(연출 안준용, 극본 고우진)까지 영화 같은 고퀄리티 드라마 4편을 선보인다. 더욱이 ‘F20’은 ‘TV시네마’로 안방극장에서 첫선을 보이기 전, 극장에서 관객들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스페셜 2021’은 올해에도 의미 있는 소재는 물론, 성장 로맨틱 코미디, 사극 등 다채로운 장르로 단막극 명가의 맥을 잇는다. ‘2020 KBS 단막극 극본공모 우수작’인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연출 구성준, 극본 김미경)을 포함해 ‘비트윈(Be;twin)’(연출 최연수, 극본 염제이), ‘그녀들’(연출 이웅희, 극본 강한), ‘셋’(연출 구성준, 극본 이남희), ‘보통의 재화’(연출 최연수, 극본 김성준) 외 1편(미정)까지 총 6편의 작품이 예정돼있다. 

이에 제작진은 “TV시네마 4편과 단막 6편으로 구성된 ‘드라마 스페셜 2021’을 통해 총 10편의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다. SF 공포 스릴러부터 사극까지 더욱더 새롭고, 다양하고, 재미있고, 또 의미 있는 작품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스페셜 2021’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 프로젝트인 ‘TV 시네마’에 대해서 “완성도와 대중성 면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별하여 극장 개봉 및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함으로써 ‘드라마 스페셜’, 나아가 한국 드라마의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드라마 스페셜 2021’은 고퀄리티 드라마를 통해 11년째 명맥을 이어가는 단막극의 역사에 한발 더 나아갈 것을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매해 재능 넘치는 작가, 감독, 배우를 발굴하는 창구 역할을 도맡아온 만큼,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소재들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은 올 10월부터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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