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건파우더 밀크셰이크'(감독 나봇 파푸샤도)가 5인 5색 킬러들의 정체와 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건파우더 밀크셰이크'는 남다른 유전자와 조기교육으로 완성된 영앤스트롱 킬러 샘과 그녀의 엄마이자 실패율 0%의 레전드 킬러 스칼렛, 그리고 비밀스러운 도서관의 '킬'사부일체 3인방이 자신들의 운명을 찢어 놓은 놈들을 향한 달콤한 복수를 그린 영화다.
극중 피는 못 속이는 '킬링 모녀' 샘과 스칼렛은 역광이 드리운 듯 번지는 빛과 음영 속에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영앤스트롱 킬러' 샘의 '쓸어줄게', '레전드 킬러' 스칼렛의 '날려줄게'라는 카피로 짜릿한 기대감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조금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킬'사부일체의 포스터 속 세 사람은 다부진 표정만으로 남다른 분위기를 자랑한다.
폭발적 지성이 잠들어있는 시크릿 에이전시이자 킬러들의 무기고인 도서관을 지키는 '킬'사부일체 3인방은 각각의 다른 분위기만큼이나 개성있는 무기로 놈들을 사정없이 밟아버린다.
'킬'사부일체의 리더이자 '올드보이'보다 정확하게 찍어내리는 장도리 전문 애나, 쇠사슬로 휘감아버리는 테크니컬 사서 플로렌스, 기관총을 사정 없이 쏘는 감성 사서 매들렌까지, 이들의 비주얼은 깊이있는 연륜과 전문가적 분위기를 풍기며 색다른 설정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건파우더 밀크셰이크'는 9월 8일 개봉한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