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이 '황정민 VS 빌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다.
시사회를 통해 톱스타 황정민을 납치한 이들의 정체가 공개된 이후, 언론과 관객들은 그동안 스크린에서 접하지 못했던 뉴페이스 빌런의 등장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루아침에 인질이 돼 잔뜩 겁에 질린 황정민의 표정, 그리고 그를 둘러싸고 있는 다섯 명의 빌런들은 얼굴을 감추고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인질이 된 황정민을 묶어둔 채, 거리낌없이 촬영하고 있는 뒷모습에 '타깃은 황정민, 목적은 돈'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한순간에 톱스타에서 인질로 전락한 황정민의 극한의 상황과 사뭇 여유로운 듯한 빌런들의 모습이 대비되며 긴장감을 더한다.
공개된 '황정민 VS 빌런' 포스터는 전에 없던 신선한 빌런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과 함께 이를 연기한 배우들을 향한 기대감까지 동시에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의 리얼리티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그동안 스크린을 통해 많이 보지 못했던 신예 배우들을 대거 발굴한 제작진들은 모두 하나같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겁도 없이 황정민을 납치한 빌런으로 발탁된 김재범,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은 현장에서 연기 베테랑 황정민에 전혀 기죽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 이들이 과연 '인질'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인질'은 18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