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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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이장원♥배다해 열애 몰랐나 "오랜 솔로"…과거발언 재조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8.17 08:00 / 기사수정 2021.08.17 07:5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페퍼톤스 이장원과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절친 김지석과 하석진의 과거 반응이 눈길을 끈다.

배다해와 이장원은 지난 15일 팬카페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배다해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 이르지 않은 나이어서 둘 다 조심스러웠지만 양가의 빠른 진행 덕에 함께할 날을 서둘러 잡게 됐다. 페퍼톤스의 이장원 씨와 오는 11월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조심스럽게 요란하지 않게 조용히 차근차근 준비해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장원은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 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 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6월 방송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재조명됐다. 김지석편에서 김지석은 와인을 꺼내며 "너희 그만 배회하고 빨리 연애해서 좋은 사람 만나서 같이 마시라고 제수씨를 위해 산 거다. 여성분이 좋아할 만한 술을 추천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기안84는 "저 형님들도 솔로냐"라고 물었다. 김지석은 "그렇다. 오래됐다"라며 끄떡였다.

김지석은 "너희 장남 아니냐. 압박 없어?"라고 물었다. 하석진은 "동생도 안 가고 나도 안 갔으니 명절 떄 보면 '누구 없니' 하신다"라고 털어놓았다.

김지석은 이장원이 아닌 하석진이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다며 "난 사랑하고 싶다 결혼 말고. 결혼이라는 제도에 나를 쑤셔넣고 싶지 않다. 결혼이 하고 싶어서 누굴 만나는 건 김칫국 먼저 마시는 거다. 우리가 나이가 있지 않냐. 시간은 없으니 자연스럽게 안 되는 거다"라고 고백했다.

하석진은 "4인(5인) 이상 집합 금지가 소위 자만추를 어렵게 만든다"라고 했는데 이때 이장원은 "상견례 같은 건 어떻게 해?"라며 스포성(?) 발언을 했다. 김지석과 하석진은 놀랐고 이장원은 얼굴이 폭발했다.

배다해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하석진은 16일 인스타그램에 "무슨 얘길 하려나 했지. 뭐 나 좀 먹자고 후리하게 나갔더만 빅뉴스를 툭! #그동안 잘 참았다. #근질근질"이라며 그간 숨겨왔던 이장원, 배다해의 결혼 소식을 축하했다.

그러나 김지석은 이장원, 하석진이 오랜 기간 솔로라고 말한 점, 이장원의 상견례 발언에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표정을 지은 점 등을 통해 이장원의 열애 사실을 알지 못했냐는 누리꾼의 반응이 이어졌다.

사진=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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