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자신들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신곡으로 1년 8개월 만에 돌아왔다.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Queendom(퀸덤)'과 동명의 타이틀곡 'Queendom' 뮤직비디오가 16일 오후 6시에 공개됐다.
타이틀곡 'Queendom'은 화려한 신스 베이스 위로 몽환적인 플룻과 브라스 리프가 리드미컬하게 어우러진 청량한 팝 댄스 곡. 중독성 강한 훅과 레드벨벳의 경쾌한 보컬이 돋보인다. 청량한 분위기의 곡에 멤버들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보컬과 특유의 톡톡 튀는 래핑, 긍정 에너지를 담은 가사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이번 앨범은 레드벨벳이 2019년 12월 'The ReVe Festival’ Finale(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
지난 2014년 8월 데뷔해 데뷔 7주년을 맞은 레드벨벳은 완전체 활동 공백기에도 솔로, 유닛 활동, 연기, DJ, MC,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활약을 펼쳐왔다.
이후 오랜 공백기 끝에 선보인 이번 신곡에서 레드벨벳은 "모일수록 아름답게 Shining bling bling / 비가 내려도 Strong and beautiful / 모두 다른 색깔로 완성한 Rainbow", "다시 한번 시작해볼까", "놀러와 My carnival / Climax? 지금부터야" 등의 가사로 함께 하면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아 더욱 특별함을 안긴다.
레드벨벳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타이틀곡 'Queendom'에 대해 "우리 모두 인생에서 퀸이자 킹이고, 함께 할 때 더욱 빛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인 만큼, 들으시는 분들 모두 힘을 얻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힘든 시기에 들으면 자신감과 긍정 마인드가 회복될 것 같고, 이어폰을 꽂고 걸으면서 들어도 신나는 곡이다"라고 밝힌 바. 그간 '빨간 맛 (Red Flavor)', '파워 업(Power Up)', '음파음파 (Umpah Umpah)'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여름 흥행불패 행진을 이어온 레드벨벳은 새로운 여름 음악으로 다시 한번 '서머퀸'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Queendom'을 비롯해 'Pose(포즈)', 'Knock On Wood(노크 온 우드)', 'Better Be(베터 비)', 'Pushin’ N Pullin(푸싱 앤 풀링)', '다시, 여름 (Hello, Sunset)' 등 다채로운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사진=레드벨벳 'Queendom'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