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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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美힐미’ 이찬원, ‘뽕숭아학당’ 또피디로 선보인 다채로운 매력

기사입력 2021.08.17 06: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또피디' 이찬원의 다채로운 매력이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이하 '뽕숭아학당')는 ‘수뽕 TV 분량 전쟁’을 주제로 진행됐다. 

트롯맨들이 개인 방송 PD가 되어 콘텐츠에 직접 참여해 녹화를 한뒤, 각자의 TV 분량은 게임으로 결정되는 콘셉트.  이에 트롯맨들은 분량 확보를 위해 지략을 총동원하고 추격전까지 불사했다. 

이 중 이찬원은 ‘대왕 수산물 요리’ 전문 크리에이터 수빙수와 함께 쿡방에 도전하며, 다양한 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1. 귀여워서 우야꼬: 연어가 '무서워또'
이찬원은 수빙수와 인사를 나눈 뒤, 커다란 박스에 담긴 대왕 연어를 처음으로 영접했다. 겁에 질린 그는 사투리로 '우야꼬'를 내뱉으며 진심으로 무서운 표정을 지었다. 무서워서 바들바들 떠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며 그의 귀여움을 한껏 끌어 올렸다. 더구나, 썸네일 촬영을 위해 떨리는 손으로 연어를 들어 올려 입맞춤을 연출하는 장면은 발을 동동 구를 정도로 귀여웠다는 평이다. 

2. 요섹남 '또리사'의 귀환 
이내 연어 해체가 시작하자, 그는 연어를 무서워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진지한 '또리사'의 모습으로 180도 변신을 했다. 생선 대가리를 쳐내고, 뼈를 바르는가 하면, 처음 도전하는 껍데기 제거까지 순탄하게 해내, ‘수빙수’로부터 폭풍칭찬을 들었다. 해체 과정이 하나하나 진행될 때마다 텐션을 높이는 '혀러분! ('여러분'의 된소리)'을 외치며 방송 분량 확보까지 나선 그에게선 강한 '프로'의 향기만이 풍겼다.

3. 손은 눈보다 빠르다: 타짜 '또니'
이후 분량 확보를 위한 ‘족자 채우기 미션’이 주어졌다. 다른 트롯맨보다 족자를 늦게 확보한 이찬원. 하지만, 그는 빈칸을 완성할 글자를 찾아내는 데는 어김없이 '뇌섹남 &지략가'였다. 특히, 본인의 족자 완성에 필요한 글자를 가진 장민호가 게임에 정신이 빠져있을 동안, 장민호의 조끼에서 필요한 글자를 몰래 획득해 이를 다른 글자와 교묘히 바꿔치기하는 데 성공한 그의 활약은 가히 '타짜'급이었다. 

4. 그가 신발까지 벗고 뛴 이유: '따스했또'
'찬또위키' 이찬원에게도 만만하지만은 않았던 '족자 글자 완성하기' 미션. 그는 족자가 숨겨져 있을지 모를 운동장을 몇 바퀴나 찾아 헤매고, 찬스 획득을 위해 생크림으로 뺨까지 맞아야 했다. 더구나, 다른 멤버의 조끼에 있던 글자를 쟁탈하기 위해 전력 질주까지 불사해야 했던 상황이 닥치자, 그는 필사적으로 달리려 신발까지 벗어 던졌다. 결국 원하는 글자를 찾은 이찬원. 그가 그렇게까지 열심히 달린 이유는 그가 마지막에 한 말에 담겨있다. '수빙수씨가 얼마나 고생하셨는데...' 파트너를 배려하는 그의 따스한 인성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우여곡절 끝에 최종 3등으로 미션에 성공해 총 6분의 방송 분량을 확보한 이찬원. 

이에, 해체한 연어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고, 수빙수와 찰떡 호흡을 이뤄 준비될 '찬또베리빙수'의 다음 편에 거는 기대가 더욱 커진다. 

한편, TV CHOSUN ‘뽕숭아학당’ 62회는 18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뽕숭아학당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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