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화려하다 못해 가장 럭셔리한 라인업으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을 준비한다. 맨시티는 아주 화려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4-3-3 전형으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에데르송 골키퍼를 비롯해 주앙 칸셀루와 후벵 디아스, 나단 아케, 벵자맹 멩디가 수비에 나선다. 중원은 일카이 귄도안과 페르난지뉴, 잭 그릴리쉬가 지키고 최전방엔 리야드 마레즈, 페란 토레스, 라힘 스털링이 출격한다.
가장 눈여겨볼 선수는 바로 그릴리쉬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그는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아스톤빌라에게 구단 최고 이적료 지출 기록인 1억 파운드(약 1613억 원)를 지불하고 그를 영입했다. 그는 곧바로 리그 개막전 선발로 나서며 맨시티 데뷔전을 준비한다.
이날 맨시티의 선발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의 몸값 총합은 무려 5억 5천만 파운드(약 8874억 원)에 달한다. 그릴리쉬를 비롯해 후벵 디아스, 멩디, 칸셀루, 토레스 등 다수의 선수가 고가의 이적료를 자랑한다.
벤치 멤버들 역시 화려하다. 잭 스테픈(GK), 카일 워커, 존 스톤스, 가브리엘 제주스, 올렉산드르 진첸코, 아이메릭 라포르트, 로드리, 케빈 데 브라이너, 베르나르두 실바가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의 몸값만 해도 3억 5천만 파운드(약 5647억 원)에 달한다.
한편 토트넘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 기록은 세리에A 아탈란타에서 영입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4200만 파운드(약 668억 원)다. 현재 맨시티전 선발 명단에 있는 다빈손 산체스의 이적료와 동일한 금액이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