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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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한소희·송강, 격한 말싸움..."나만 쓰레기야? [종합]

기사입력 2021.08.15 00:40 / 기사수정 2021.08.15 00:1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채종협이 한소희를 향해 박재언과 관련해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14일 방송된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 9회에서는 양도혁(채종협 분)이 유나비(한소희 분)에게 박재언(송강)에 대해 질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박재언은 학교에서 함께 있는 유나비와 양도혁(채종협) 두 사람의 모습을 봤다. 이날 박재언은 이를 언급하면서 "양도혁 좋아하냐.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유나비는 "좋다. 좋은 애다. 요리도 잘하고, 속도 깊고, 가끔 귀여울 때도 있고, 무엇보다 같이 있으면 편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재언은 "그럼 왜 양도혁이랑 연애를 안 하냐"고 궁금해했고, 유나비는 "실망할거나. 난  도혁이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적어도 걔한테는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대답했다. 

그 시각 양도혁은 친한 형들과 술잔을 기울이면서 유나비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형들은 "사랑을 타이밍"이라고 말하면서 "계속 조심하다가 놓친다"고 적극적으로 대시하라고 조언했지만, 양도혁은 "너무 좋다. 망칠까봐 그렇게 못 하겠다.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박재언은 유나비의 집에 자신의 짐을 가지러 갔다. 박재언은 짐을 다 챙긴 후 유나비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유나비는 이를 밀어내면서 "우리 또 실수하지 말자"고 피했다. 이에 박재언은 "난 실수 아니었다. 너랑 있는게 좋다. 우리 사귀자. 생각해보고 말해달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양도혁은 박재언이 유나비의 집에 함께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심란해했다. 



양도혁은 유나비에게 전화를 걸었고, 유나비는 교환학생에 떨어지고 교수님에게도 혼났다면서 힘들었던 일들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양도혁은 유나비를 응원하면서 "내가 너 1호 팬인거 알지? 나 마음껏 이용해. 기분 전환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 언제든 갈게"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재언은 자신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것을 양도혁에게 편하게 얘기하는 유나비의 모습을 보고 불안해했다. 

양도혁은 유나비와 만났다. 양도혁은 유나비에게 "너희 집앞에서 너랑 박재언, 같이 집으로 들어가는 거 봤다. 너한테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고 해놓고서는, 질투나서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나는 너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박재언은, 걔가 널 좋아한다고 느꼈던 순간이 한번이라도 있어?"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유나비는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박재언과 유나비는 서로 만나 감정이 격해지면서 "나만 쓰레기냐" "너 만난 것 후회한다" 들의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을 쏟아내면서 관계가 흔들렸다. 

사진=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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