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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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X예리 "소녀시대 보고 꿈 키워"…넉살 "아직 기강잡냐"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1.08.14 21:50 / 기사수정 2021.08.14 21:2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놀토' 예리와 조이가 롤모델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레드벨벳 조이와 예리가 출연했다.

이날 '등심돈가스와 떡볶이'가 걸린 2라운드 대결곡은 엄정화의 '호피무늬'였다. 많은 가수들의 우상이자 워너비의 대상인 엄정화를 소개하며 붐은 조이와 예리에게 "어떤 가수를 보며 꿈을 키웠냐"라고 물었다. 조이는 "소녀시대 선배님"을 보며 꿈을 키웠다고 하자 신동엽은 "얘는 진짜 크게 성공하고 싶었구나"라며 야망이 있다고 했다. 예리는 "샤이니 선배님"이라고 하자 넉살은 "그 회사는 아직도 기강을 잡고 그러냐"라며 '답정너'인 대답에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피무늬'에 대한 곡을 알고 있던 넉살은 "랩이 있는데, 랩을 한 친구가 엄청 어렵다. DPR LIVE가 했다"라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DPR LIVE가 했냐"라며 아는 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의 구간 랩 파트를 들은 조이는 헛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넉살은 "얘는 안돼. 이 친구는 나오면 안된다"라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가사를 적어가던 예리가 "이건 개인전이냐"라며 간식게임에 이어 개인전인지 물었다.

그러자 태연은 "아직도 룰을 모르면 어떡하냐"라며 혼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받쓰 조이가 '일부러'만 가득 쓰자 붐은 "김동현 라이벌"이라고 했다. 또, 받쓰판을 가득 채운 피오의 받쓰를 보던 키는 "아, 맞네"라며 큰 소리를 말해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자신을 보는 시선에 키는 "혼잣말이었다"라며 당황하자 태연은 "혼잣말을 꽤나 크게 하는 편이다"라며 지적했다.

2라운드 원샷은 키와 한해였다. 오랜만에 원샷에 신이난 한해를 보던 키는 "형 해라. 난 많지 않냐"라며 원샷을 양보했다. 이번 원샷으로 한해는 박나래와 공동이었던 순위에서 단독 5위로 등극했다. 밀려나는 순위에 박나래는 "저 중간에 군대 갔다 온 걸로 하면 안되냐"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합성어가 있다는 말에 생각을 하던 피오는 '아이폰' 단어를 캐치해 냈다.

그러자 붐은 "DPR LIVE가 아이폰을 쓰냐. 저는 모토로라 쓰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박나래가 "걸리버 쓴다는 거 아니냐"라며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키는 자신이 피오의 받쓰를 보고 놀랐던 이유에 대해 "받쓰 셋째 줄 시작을 아무도 못들은 줄 알았는데, 피오가 '기대가 되나봐'를 썼다"며 "'기대'로 시작했으니, '호피무의 옷'과 '널 만나러 가는게' 기대가 되는거다"라며 추측했다. 

붐청이를 통해 '첫번째 줄과 두번 째 줄이 맞냐'라고 물었다. 이에 붐은 '아니요'라고 답했고 모두를 다시 멘붕에 빠뜨렸다. 모두 멘붕에 빠진 그때, 키는 "나 대박이다"라며 뭔가 캐치한 듯한 리액션을 보였다. 키가 자신과 한해, 피오의 받쓰를 조합해 '기대가 돼 네가 입을 옷' 완벽한 문장을 만들어내면서 '인간 놀토'의 모습을 보였다. 키의 활약으로 모두 정답을 확신하던 중, 키가 정답존으로 향했다. 

정답 존으로 향하던 키는 "솔직히 제가 아까 예리가 붐청이 할 때 삘이 왔다"며 "제가 뭔가 알아챈 듯 하니 한해 형이 들어보지도 않고 '나 주면 안돼?'냐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1차시도에 '정답'을 맞힌 '놀토'멤버들은 환호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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