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놀토' 예리가 듣는 귀가 좋지 않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레드벨벳 조이와 예리가 출연했다.
이날 '놀토' 2번째 출연인 조이는 편하냐는 질문에 "이제 편해질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에 붐은 트로트 여왕 김연자로 변신한 박나래를 보며 긴장을 풀라고 했다. 이어 옆 자리의 박나래를 본 조이는 빵 터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 '놀토' 첫 출연이라는 예리는 "충격적이다. 신기하다"라며 '멤버들의 분장에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1년 8개월 만에 레드벨벳 컴백 소식을 알린 조이와 예리. 조이는 "오랜만에 들고 나온 곡은 '퀸덤'이다. 누구나 자기 인생의 퀸과 킹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며 곡 홍보를 했다. 술술 나오는 곡 설명에 예리는 "잘했어!"라며 조이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놀토' 사전 조사를 했다는 예리는 "녹화가 되게 일찍 끝난다. 맛있는거 많이 준다고 한다"라며 조사한 내용에 대해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연예인들한테 소문이 났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이는 "녹화가 빨리 끝나는 촬영장에 가면 신동엽 선배님이 계신다"라며 '동물농장' MC를 같이 하고 있는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동물들이 어찌나 알아서 잘하는지"라며 능청을 부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평소 노래를 들을 때 가사 더블 체크를 한다는 예리는 "듣는 귀가 좋지 않다"라고 하자 김동현이 "비슷하다. 나랑 비슷해"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붐이 김동현 존에 예리가 자리가 위치한 것을 보고는 "여왕을 모시는 바보 3형제 같다"라며 비유했다.
이에 예리가 "여기가 약간 그런 존인가 보다. 조금 미숙한 존이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