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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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예' 김민석, 슬로베니아 오픈 정상 등극

기사입력 2011.01.22 20:46 / 기사수정 2011.01.24 13:3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탁구의 '신예' 김민석(인삼공사)이 국제탁구연맹(ITTF) 올 시즌 첫 투어 대회인 2011 슬로베니아오픈 21세 이하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석은 22일(한국시각) 슬로베니아 벨레네에서 열린 대회 21세 이하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파벨 시루첵(체코)를 세트스코어 4-0(11-3, 11-7, 11-6, 11-6)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김민석은 단식 2라운드(32강)에서 가오닝(싱가포르)에 4-1로 졌던 아쉬움을 극복했다.

한편, 한국 남자 단식의 간판 유승민(삼성생명)과 오상은(인삼공사)은 8강에 진출했지만 모두 중국 선수에 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 단식은 김경아, 석하정(이상 대한항공), 그리고 박미영(삼성생명) 등 상위 랭커들이 모두 16강전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겪었다. 이은희(단양군청)가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지만 우양(중국)에 세트스코어 0-4(6-11 13-15 9-11 6-11)로 완패해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국 탁구는 김민석이 21세 이하 남자단식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올렸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모두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 김민석 (C) 대한탁구협회 제공]



조영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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