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갈매기떼 습격에 서현 버리고 '도망'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정용화(씨엔블루)가 2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서현(소녀시대)을 버린 채 도망을 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서현과 부산 바닷가 데이트에 나선 정용화는 갈매기떼에 먹이를 주기 위해 새우과자를 사들고 바닷가로 향했다.

정용화가 새우과자 한 개를 들어올리자 바닷가에 있던 모든 갈매기들이 떼로 날아들었고 당황한 정용화는 혼비백산하며 서현을 버리고 혼자 도망치기 바빴다.
 
서현을 잊고 갈매기떼를 피해서 달리던 정용화는 간신히 정신을 차린 다음에야 서현을 챙겼고 결국은 갈매기떼의 습격에 못 이겨 새우과자를 통째로 모래 위에 놓은 뒤 다시 도망쳤다.

가까스로 갈매기떼를 따돌린 정용화는 서현이 "날 버리고 가면 어떻게요"라고 말하자 멋쩍었는지 아무 말도 못하며 애꿎은 갈매기떼만 봐 서현을 섭섭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용화의 부산 소꿉친구들, 일명 '두맥팸' 친구들 4명과 서현이 첫 만남을 갖는 과정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정용화, 서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