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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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집캉스"...박나래X화사, ASMR 다도→사일런스 디제잉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1.08.14 00: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나래와 화사가 여름 집캉스를 즐겼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화사가 1일 여름방학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화사의 집을 찾아 둘만의 여름방학을 위해 가져온 파자마를 꺼냈다. 박나래는 파자마로 갈아입고 나오더니 자신이 생각한 느낌이 아닌 듯 "왜 없어 보이냐"라고 말했다. 화사는 "대신 재질이 야들야들하다"고 박나래를 위로했다.

박나래는 화사와 함께 할 식사메뉴로 꼬막 비빔밥과 감자전을 정했다. 요알못인 화사는 박나래의 칭찬 속에 고추를 성공적으로 썰고 감자 손질에 나섰다. 화사는 쇠숟가락으로 감자껍질을 긁어내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화사의 손놀림을 보더니 "너 약간 수달 같거든"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박나래는 순식간에 꼬막무침을 완성하고 밥까지 넣어 꼬막 비빔밥을 만들었다. 박나래는 화사가 갈아놓은 감자로 감자전을 부쳤다. 화사는 박나래가 감자전을 만드는 동안 시원한 매실에이드를 만들었다.

화사는 박나래표 꼬막 비빔밥을 김에 싸서 먹고 미간을 찌푸리며 감탄을 했다. 화사는 인터뷰 자리에서 "진짜 미쳤다. 가게에서 시키면 꼬막이 메인인데 꼬막은 몇 알 없다. 언니가 꼬막을 한 뭉텅이를 줬다. 한 수저에 다섯 알 넣어도 눈치 안 봐도 되는 상황에 행복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식사를 마치고는 화사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며 수제 인형과 가운을 가져왔다. 앞서 애장품 기부 이벤트 당시 박나래와 화사가 내놓았던 애장품이었다. 다른 멤버들의 애장품은 다 나갔는데 두 사람의 애장품만 당첨자들의 연락이 없어 주인을 찾지 못했다고. 박나래는 너무 창피했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화사는 박나래에게 요즘 취미라며 다도 물품을 가지고 나왔다. 화사는 차를 마시면서 발리 전통음악 ASMR을 검색했다. 박나래는 뜨끈한 차에 발리 전통음악까지 더해지자 졸음이 몰려온 얼굴을 보였다. 

박나래는 "너는 EDM 페스티벌 같은 데는 안 가겠다"고 말했다. 화사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 간다. 평소에는 절대 안 가는 것 같다"고 했다. 박나래는 자신은 디제잉을 하는 만큼 화사에게도 같은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자 사일런트 디제잉을 알려줬다.

박나래와 화사는 헤드폰을 쓰고 EDM 페스티벌 영상을 봤다. 박나래는 발리 전통음악을 들을 때와는 달리 텐션이 끓어오르고 있었다. 화사는 신기해 하며 "신나는 건 신나는데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디저트로 청담동 카페에서 핫하게 팔던 거라며 복숭아, 그릭 요거트를 이용한 디저트를 만들어줬다. 박나래는 숟가락으로 복숭아 씨를 파내고 껍질을 벗겨낸 뒤 안에 그릭 요거트를 넣었다. 이어 접시에 그래놀라를 깔아놓고 그 위에 그릭 요거트를 품은 복숭아를 올린 뒤 마지막으로 꿀로 토핑을 해줬다. 화사는 "레전드다"라고 말하며 꿀이 신의 한수라고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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