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신과 함께2' 성시경이 취중 고백에 대해 거침없는 발언을 한다.
13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시우민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신과 함께2' 측은 네이버TV 공식 채널에 사연자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Y so serious' 코너에서 '만취 후 최악의 전화'를 주제로 하는 4MC와 게스트 노사연의 빠꾸 없는(?) 솔직한 토론전이 담긴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쪼니' 이용진이 진행하는 밥상머리 고민 해결 코너 'Y so serious'에서 4MC와 게스트 노사연은 흥미진진한 토론전을 펼쳤다. 토론 주제는 만취 상태에서 사내 연애 후 헤어진 전 연인에게 전화한 상황, 좋아하는 직장 상사에게 전화로 고백한 상황 중 최악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먼저 4MC 중 맏형 신동엽은 직장 상사에게 전화로 고백한 것을 최악의 상황으로 꼽았다. 그는 "헤어진 여자 친구는 예전에 알았던 친구라서 이해해 줄 거다"며 "하지만 직장 상사에게 느닷없이 전화하는 건 객기"라며 설득력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이용진은 신동엽의 현실적인 의견에 완벽히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성시경은 "술기운에 용기 낸 마음 표현은 잘 될 가능성이 있는 미래지향적인 잘못"라며 "좋은 시도"라고 신동엽과 엇갈린 의견을 피력했다. '낭만파' 성시경의 멘트에 흠뻑 빠진 노사연은 "나는 뭐든지 성시경 씨가 했다고 하면 맞을 것 같다"며 눈빛을 반짝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자연스럽게 '취중 고백'에 관한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성시경은 "술을 한 잔도 못 하고 연애하는 사람이 두렵다"며 "첫 키스를 맨정신에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거침없는 발언을 하면서 어색한 상황을 재연해 보였다. 성시경의 실감 나는 재연 연기에 노사연과 이용진은 박장대소를 했다. 이어 막둥이 시우민은 부끄러움에 발만 동동 굴러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또, 이용진이 '취중 고백'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려고 하자, '유교걸' 노사연은 "너는 결혼했잖아"라면서 따끔한 사랑의 맴매(?)까지 선사하며 이용진을 당황하게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신과 함께2'는 13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