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16
사회

노원문화재단, ‘지휘자 안두현 컬러’ 세 번째 공연 24일 개최

기사입력 2021.08.13 08:39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화요일 오전 11시, 구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 시즌 4 '지휘자 안두현 컬러'’ 총 5회 중 세 번째 공연을 8월 24일(화) 노원문화예술회관(노원문화재단 이사장 김승국)에서 공연한다.

이번 시즌 브런치 콘서트의 주제는 ‘컬러’로, 음악이 지닌 여러 색채 그리고 악기와 연주자에 따라 변화하는 곡의 스펙트럼을 관객이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지휘자 안두현의 재치 있는 해설과 젊은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라이브 연주로 무대를 꾸민다. 또한, 무대 위 직접적인 인터뷰 외에도 영상을 활용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인터뷰 토크 등 신선한 방법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시도 중이다

세 번째 공연의 컬러는 '핫핑크 Hot Pink: 발랄한 지성'으로 바이올린 변예진, 첼로 변새봄, 피아노 김고운으로 구성된 톡톡 튀는 감성의 연주자 트리오 아티스트리가 클래식의 발랄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쇼팽 ‘발라드 1번 사단조’ △파가니니 ‘모세 주제에 의한 변주곡’ △생상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아렌스키 ‘피아노 트리오 1번 라단조’ 등을 선보인다.

이후 공연 일정은 9월 28일 '그래파이트 Graphite: 세련된 시선', 10월 26일 '스카이블루 Sky Blue: 찬란한 외침'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 트렘펫터 성재창 등 최고의 연주자들과 지휘자 안두현이 만들어가는 색다른 무대를 계속해서 만날 수 있다.

노원문화예술회관 ‘브런치 콘서트 시즌4 '지휘자 안두현의 컬러'’는 한국문화예술연합회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공연티켓은 전석 1만5천원으로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코로나 방역단계에 따른 거리두기 객석제로 운영된다.

노원문화재단은 하반기 굵직한 클래식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2021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와 ‘모스크바 솔로이스츠 with 문지영’을 공연하며, 올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피아노 부문) 1·3위 수상자와 최고의 비올리스트 유리 바슈메트가 모스크바 솔로이스츠를 이끌고 지휘로서 노원을 찾는다.

페이스북에서 클래식 문외한들도 단번에 빠져들 클래식 커뮤니티, 27만 팔로워를 보유한 [클래식에 미치다] 운영지기인 지휘자 안두현은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을 한국인 최초로 졸업하고 현재는 아르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과 양평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사진 = 노원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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