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메시와의 맞대결을 기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12일(한국 시간) "파브레가스는 오랜 친구인 메시와의 12월 맞대결을 앞두고 기대감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파브레가스는 아스날과 바르셀로나 그리고 첼시를 거쳐 AS 모나코에서 활약 중이다. 과거 바르셀로나 동료였던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파브레가스는 "메시 없는 바르셀로나를 보는 것은 어려울 것 같지만 그것이 인생이다. 메시와 함께 리그 1을 치르는 것은 리그 1에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서 "동료들이 나에게 메시에 대해 물어본다. 그들은 메시를 상대로 플레이하게 되어 매우 흥분한 상태다. 그것은 우리에게 도전이다"라고 덧붙였다.
파브레가스와 메시는 어린 시절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이후 두 선수는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123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다.
파브레가스는 메시의 고별 소식을 듣고 직접 편지로 메시를 위로해 주기도 했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파리 공항에 도착한 날, 파브레가스는 "메시 움직이지 마, 너의 택시 기사가 지금 가고 있다"라며 하이재킹을 시도하는 익살스러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AS 모나코와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12월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