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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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슈퍼카 한 대 값"…쇼호스트 임세영, 연봉 공개 (유퀴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12 06:50 / 기사수정 2021.08.12 01: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쇼호스트 임세영이 연봉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1초의 승부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임세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세영은 '가장 많이 매출을 올린 상품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대해 "10년 전 가장 매출이 많았던 상품이 아웃도어였다. 1분당 1억 정도였다"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그럴 때 분위기가 어떠냐"라며 궁금해했고, 임세영은 "모든 것이 아름답다. 어떤 방송 사고도 다 괜찮다. 제가 아무리 더듬어도 상관이 없다. 알아서 고객님들이 사주시는 날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재석은 "홈쇼핑도 프라임 시간대가 있냐"라며 물었고, 임세영은 "주말 토요일 밤 시간대가 시청률이 가장 높다"라며 귀띔했다.

이에 조세호는 "그 시간대 드라마가 갑작스럽게 대박이 나면 타격이 오냐"라며 관심을 가졌고, 임세영은 "예를 들어서 우리 홈쇼핑을 보시는 메인 고객님들. 30~60대 여자들이 좋아하는 드라마가 많다. 많은 분들이 거기 가 계시고 그 대신 전후로 많은 분들이 홈쇼핑에 들렀다 가신다"라며 설명했다.

임세영은 "정말 아예 이길 수가 없는 상대들이 있다. 아이유 씨 콘서트 하면 보셔야 하지 않냐. 나훈아 씨 콘서트 때도 (홈쇼핑을) 아무도 안 보시더라. 그럴 때는 그냥 남아계시는 분들 특별우대해드리는 마음으로 한다"라며 덧붙였다.

유재석은 "홈쇼핑 역사가 95년에 시작이 됐다. 25년 정도 된 거다. 시대마다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도 차이가 있지 않냐"라며 질문했다.

임세영은 "제가 이 일을 하기 전에는 쇼호스트와 테이블 정도만 있었다. 작은 공간이었다. 제가 입사한 다음에는 한동안 센 언니 캐릭터가 주류였다. 레이저를 막 쏘면서 인상도 쓰고 원맨쇼 느낌이었다. 그런 게 주류였던 시대가 10년이었다"라며 회상했다.



더 나아가 임세영은 "지금은 소비자분들이 '부담스럽게 나한테 왜 저래?' 이러신다. '네가 뭔데 나한테 사래. 내 돈이야' 이런 느낌으로 보는 분들이 많다.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 상품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라며 노하우를 공개했다.

특히 조세호는 "혹시 연봉을 물어봐도 되냐"라며 부탁했고, 임세영은 "유명한 슈퍼 카 브랜드의 제일 싼 거. 그 정도가 제 연봉이다"라며 털어놨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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