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김혜은이 윤세아에게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3회에서는 차서영(김혜은 분)이 서은수(윤세아)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수는 "서영아. 너 정말 괜찮아?"라며 물었고, 차서영은 "나 늘 안 괜찮아 보이니? 학교 다닐 때부터 괜찮냐고 네가 물어보는 거. 나 그거 미치도록 싫었어. 알아?"라며 소리쳤다.
서은수는 "그런 뜻 아니었어. 미안해"라며 사과했고, 차서영은 "괜찮냐고? 친구 애가 죽었는데 넌 네 자식 데리고 어디 갔었니? 하여튼 위선적이야"라며 독설했다.
서은수는 "그것도 미안해"라며 밝혔고, 차서영은 "너도 내가 이상하니? 자식이 죽었는데 안 슬퍼하는 거 이상하냐고"라며 다그쳤다.
서은수는 "사람마다 슬픔을 극복하는 방식도 시간도 다 다른 거니까"라며 다독였고, 차서영은 "넌 네 자식이 죽었으면 어떨 거 같아?"라며 물었다.
서은수는 과거 교통사고로 아이를 잃은 적이 있었고, 대답을 하지 않았다. 차서영은 "괜한 걸 물었다. 깜빡했네"라며 쏘아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