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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서 10년...데헤아 "큰 자랑거리"

기사입력 2021.08.11 13:53 / 기사수정 2021.08.11 13:53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다비드 데 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10주년을 맞이했다. 

맨유는 11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다비드 데 헤아는 10년 동안 자랑스럽게 맨유를 대표했지만 만족하지 않고, 미래에 대해 기대하고 더 많은 트로피를 획득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데 헤아는 인터뷰를 통해 "클럽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클럽에서 여러 시즌 동안 뛸 수 있었던 것은 큰 자랑거리다"라고 말했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데뷔했다. 맨유에서 첫 출전에 전반전에만 2골을 실점했다. 하지만 후반전 퍼거슨 감독의 용병술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데 헤아는 자신의 데뷔 경기를 생생하게 기억했다. 데 헤아는 "전반전에 2골을 실점했지만 후반전 퍼거슨 감독이 변화를 줬다. 나니의 놀라운 골로 막판에 이긴 것으로 기억한다"며 "그곳의 우리 팬들은 정말 대단했다.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데 헤아는 지난 10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모든 대회 441경기에 출전해 구단 출장 기록 21위에 올랐다. 그 기간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잉글리시 FA컵 1회, 잉글리시 리그컵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회 등을 수상했다. 

하지만 데 헤아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폼이 하락하며 지난 시즌 딘 헨더슨과 주전 경쟁을 펼쳤다. 지난 시즌 3월 출산 휴가를 다녀온 이후 줄곧 딘 헨더슨이 솔샤르의 선택을 받았다. 데 헤아는 유로파리그에 선발로 출전하는 것에 안주해야 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딘 헨더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후유증으로 스쿼드에 제외된 상태다. 따라서 데 헤아가 오는 14일(한국 시간) 리즈와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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