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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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 냉동 난자 시술 고백 "저금해 놓은 느낌" (옥문아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11 07:00 / 기사수정 2021.08.11 02:2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명세빈이 이상형과 냉동 난자 시술 경험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명세빈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냉동 난자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숙은 이상형을 물었고, 명세빈은 "외모는 그렇게 많이 안 본다"라며 밝혔다. 김숙은 김영철을 언급했고, "독기가 조금 보인다. 악역 할 수 있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명세빈은 김영철에 대해 "사람 진짜 좋으신 것 같다. 재밌고. 저는 그 캐릭터가 어디서 나왔을 때 부담스럽지 않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명세빈은 "그리고 재미있는 사람. 티키타카가 되는 사람. 그리고 성실했으면 좋겠다"라며 설명했고, 정형돈은 "(김영철이) 성실 끝판왕이다. 아침 라디오를 몇 년째 하는 거냐"라며 거들었다.

김숙은 "혹시 김영철을 마음에 두고 이야기하는 거냐"라며 물었고, 명세빈은 "자꾸 그렇게 된다"라며 맞장구쳤다.

또 김숙은 "이건 절대 안 된다는 건 뭐냐"라며 궁금해했고, 명세빈은 "술 많이 마셔서 핀트 나가는 사람은 싫다"라며 못박았다.

특히 명세빈은 난자 냉동 시술 경험을 고백했다. 명세빈은 "제가 고백한 게 아니라 '편스토랑' 하는데 강래연 씨를 저희 집에 초대했다. 갑자기 '언니 난자 냉동했잖아'라고 하더라. 저한테 이야기도 없이"라며 털어놨다.

김숙은 "언제 했냐"라며 질문했고, 명세빈은 "3년 전에 했다. 그때 엄마가 하라고 하라고 혹시 모르니 하라고 계속 강요를 해서 했다. 사실은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했다. 하고 나니까 마음이 편하더라. 저금해 놓은 느낌이다"라며 자랑했다.



더 나아가 명세빈은 "착상도 중요하고 후 과정이 많지 않냐. 한 번에 되는 게 아니니까. 고민 중에 있다면 하는 게 좋은 것 같다"라며 덧붙였다.

김용만은 "후회 없이 다들 만족해하시더라"라며 공감했고, 김숙은 "지혜 씨 보니까 많이 얼려놨더라. 사유리는 조금 밖에 안 얼리고 그런 게 있더라"라며 말했다.

명세빈은 "그걸 하면 (난자) 개수가 사람마다 다르다. 많이 해놓을수록 좋다고 하더라"라며 귀띔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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