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6.23 01:08 / 기사수정 2007.06.23 01:08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얼마 전, 조윤환 감독이 물러난 중국 2부리그 하얼빈은 이덩텀은 K리그 출신 왕정현, 진순진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중국 2부리그에는 하얼빈 외에도 한국선수가 뛰는 또 다른 팀이 있다. 올해 처음으로 2부리그로 승격한 북경 이공대팀에서뛰고 있는 한제광(사진), 김준식, 류재훈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그들은 좋은 활약을 하고 있으며, 특히 한제광은 실력과 준수하고, 인기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북경 이공대팀은 2승 2무 6패로 11위에 머물고 있다.
아래는 21일 '시나스포츠'에서 북경 이공대팀의 김지양 감독의 인터뷰다. 인터뷰에서 김지양 감독이 밝힌 한국 선수들에 대한 부분을 전한다.
"난 그들을 외국인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축구를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유학생임을 밝힌다. 그들은 대학 졸업 후 프로리그에 뛰기에는 실력이 부족하여 우리학교를 선택했다. 유학생으로 오전에는 중국어를 공부하고 오후에는 훈련과 경기에 참여한다. 연봉은 없지만, 학업비는 무료이며 의식주는 우리가 제공한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매달 인민폐 1천 위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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