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우먼 황신영이 임당 검사 통과에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황신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와!!! 저 임당(임신성당뇨검사) 통과됐어요. 대박대박. 슈크림빵 없어서 소보루빵 흡입하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과 영상 속에는 소보루빵과 단팥방을 산 뒤 맛있게 먹는 황신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행복이 가득 느껴지는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황신영은 "다행히 임당 아니여서 정말 너무너무 기쁘고 기분이가 날아갈 것 같다"며 "심지어 임당 수치가 안정적으로 통과래요. 혈압도 정상이고요. 너무 감격스럽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늘은 저 빵 먹고, 먹고 싶은 거 마음껏 먹겠다"며 "어젯밤 8시부터 지금까지 17시간 동안 물도 한 모금 못 마셔서 배고파 미치겠다"고 덧붙였다.
임신 28주 차인 황신영은 2주 전인 26주 차에 몸무게 90kg가 넘었다고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은 임당 재검 검사를 했다.
한편 1991년 생인 황신영은 2013년 KBS 28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광고사업가와 결혼, 최근 인공수정으로 세쌍둥이 임신에 성공했다.
다음은 황신영 글 전문.
우와!!!베베님덜 저 임당 통과 됐어여 대박대박
슈크림빵 없어서 소보루빵 흡입하고 있어여
다행히 임당 아니여서 정말 너무너무 기쁘고 기분이가 날아갈 것 같아유 심지어 임당 수치가 안정적으로 통과래유 혈압도 정상이구유~~흐엉 넘 감격스러워유
결과 기다리는 내내 은근 떨리고 긴장 되더라구여.. 오늘 아침 일찍부터 4시간 동안 채혈 4번 하고 임당 아니길 기도하고 기도햇어여
평소보다 과일 좀 적게 먹고, 샐러드 야채 많이 먹고 단백질 위주로 먹었더니..ㅎㅎ
오늘은 저 빵 먹고, 먹고싶은거 맘껏 먹을래여..오늘만유~! 어젯밤 8시부터 지금까지 17시간 동안 물도 한 모금 못 마셔서..배고파 미치것어유~~
이게 다 베베님덜께서 기도해주신 덕분이에여..ㅠㅠ 항상 감사드리고 싸랑합니더 베베님덜 쪽쪽쑤베베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삼둥이임신 #28주차 #임당통과
사진 = 황신영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