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제이든 산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는 9일(한국 시간) "제이든 산초의 맨유에서 첫 훈련으로 시즌 첫 주의 기대가 한 단계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달 23일 제이든 산초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산초는 이적을 확정 지었지만 곧바로 맨유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 유로 2020 결승전 이후 휴가를 떠나면서 9일 첫 훈련에 참여했다.
산초는 2017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모든 대회 137경기에서 50득점 64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분데스리가 우승은 없지만,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영 플레이어, 2018/19시즌과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된 경력이 있다.
산초는 득점과 도움을 가리지 않고 공격포인트를 생산해 내 2선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도르트문트에서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출전했지만 좌측(45경기) 보다 우측(70경기)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의 등번호는 25번이다. 과거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사용했고, 최근 오디온 이갈로가 사용했던 적이 있다. 많은 맨유 팬들은 7번을 원했지만 7번은 현재 에디손 카바니가 사용 중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산초가 리즈를 상대로 벤치에 있을 준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 7일(한국 시간) 에버튼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시즌 준비를 마쳤다. 맨유는 오는 14일(한국 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