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을 향해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가 팬심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유빈 선수는 만 17세의 최연소 한국 탁구 올림픽 국가대표로 올림픽 대표 최종 선발전도 전체 1위의 성적으로 통과한 탁구천재다. 만 9세일 때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혔으며, 뛰어난 실력과 예쁘고 귀여운 외모로 2020 도쿄올림픽 기간 내내 화제를 몰고 다닌 핫한 스타선수다.
신유빈은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응원을 받았다. 탁구 지도자들은 신유빈이 탁구대에 서면 무서운 집중력을 보인다며 연습량도 엄청나다고 입을 모은다. 강문수 대한항공 감독은 "신유빈에게 현정화나 유승민의 어린 시절 모습이 보인다"고 했다.
미국 매체 올케이팝은 "유명한 탁구선수인 신유빈 선수가 방탄소년단 진의 보석십자수를 한다"라는 기사를 통해 신유빈이 방탄소년단 진의 팬이며 진의 보석십자수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뉴스타운동본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신유빈이 "주말을 맞아 쉬는 중인데요. 저는 쉴 때 뭘 가장 많이 하냐면 방탄소년단 진 님의 보석 십자수!"라고 밝히며 완성되어가는 중인 진의 보석십자수를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신유빈은 "벌써 이만큼이나 했어! 주말에는 몇 시간씩 안 쉬고 이거 하려고 앉아 있기도 해요"라며 진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최근 태국의 유명 배우 사란 아난타셋타쿨(Saran Anantasetthakul)은 방탄소년단의 최애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의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으로 대답했다.
이외에도 미국 배우이자 작가, 프로듀서인 민디 캘링(Mindy Kaling), 이집트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소마야 엘카샤브(Somaya Elkhashab), 미국 NBC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AGT) 최장수 심사위원이기도 한 배우 하위 맨델(Howie Mandel), 한국의 박하선, 성유리 등의 배우들도 진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미국 최고의 알앤비 디바로 불리는 토니 브랙스턴, 인도네시아 인기 가수 게아 인드라와리(Ghea Indrawari), 레자 다마왕사(Reza Darmawangsa), 한국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리더 수빈, 젝스키스 장수원 등도 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민 MBC 아나운서 또한 지난 7월 스페셜 DJ로 출연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를 통해 진이 최애임을 밝혔다. "아미라고 했는데 누구를 좋아하는가"라는 김가영 캐스터의 질문에 박지민은 "진 씨를 정말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이러한 셀럽들의 방탄소년단 진 사랑은 그의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 = 뉴스타운동본부-빅히트 뮤직-박지민 아나운서-아난타셋타쿨 인스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